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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Sun, 19 Nov 2000 23:34:38 +0900 (JST)
발신: 풀 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얼마나 그리운 당신인가요...
수신: "산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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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떨어지는 소리가 가슴 철렁하게 하네요.
그래도 그리웠던 이에게 글을 쓸수 있는 용기는 아마도
사랑의 힘이겠지요.
보고싶다고 외쳤는데 대답없는 메아리로  되돌아왔을때의
기분이란 그저 힘없이 고개를 떨구게 하지요.
이상도 하지요.
새로운 일 벌려놓고도 설레임도 없구요. 그저 담담한게
그냥 그런거 있지요?
내일 손님이 온다고 하면 정신없이 준비하느라 마음이
부산 할텐데 아무것두 준비도 안하고 있어요.
청소 조차도 안했어요.
덥을 이불만 오늘 빨았어요. 
그건 내일 하면 안마르면 곤란하잖아요.
당신 만큼 중요하지가 않네요.
동훈이와 H 친구 만나로 가양동 갔었구요.
동훈이 옷 사러 같이 다녔구요. 
LG 마트에서 시장 보구요
발바닥이 불이 나는것처럼 아픈거 있죠.
이제야 컴에 앉아 보네요.
생각은 하루종일 당신생각했구요.
당신도 저 그렇게 보고 싶었어요?
어제 밤에는 제가 왜 그렇게 보고 싶었을까?
오늘도 보고 싶었어요?
그럼 내일은요.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밤에 당신생각하니 잠이 잘올까요?
참 당신 저보러 오실거라구 했어요?
오심 전 좋지요? 오세요..잘됬네요.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