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Sat, 2 Dec 2000 07:36:59 +0900 (JST) |
| 발신: |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 제목: | 안녕히 주무셨나요? |
| 수신: | "두" "리"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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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좀 해보겠습니다. 라고 하셔서 지루한 신경전을 연장해야 하나하고
그만 실망했었는데 빨리 마음이 돌아 오셨군요.
당신 말씀대로 도움도 안되는 소모적인 일인데 ..
말한마디가 아주 중요해요. 살인을 부를 만큼 이요.
그런건 왜 그때 바로 잡아 주지 않았어요.
제갸 당신께 궁리 하셧나고 하면
아니라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겠냐고 말하셨음 제가 바로 미안하다고
사과 했을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그 한마디 실수가지고 이렇게 하셔야 해요?
그럼 앞으로 제가 두마디 실수 하면 그땐 어쩌실지 궁굼해지네요.
그런 말로 당신을 마음 아프게 한건 정말 미안합니다.
어머님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우셨을수도 있었겠네요.
미안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너무 하셨어요.
당신이 그러셨죠? 절보고 신경 써줘야 할 사람이 많다고
사실 저 이렇게 딴눈 팔 경황이 없어요.
동효의 마음도 잡아주어야 하고 친구가 되주어야 해요.
그리고 또 ...그리고 또...
아주 많은 일들이 머리가 쥐가 날정도예요.
그래도 당신께 향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거는 그만한 가치를 당신께
두었기 때문에 후회없는데 당신이 이렇게 저를 공허 하게 하시면
제 스스로 또 하나의 짐을 지고 가는 격이 되잖아요.
당신 저한테 짐이 되시길 원치 않으시죠?
이러지 말자고 약속 한지 한달도 안되서 또 그러구...
신촌에서 당신 만나 술먹고 택시로 갈때 혼자서 보냈다고 제가
타박한적있었지요? 그때도 아마 제가 메일로 그랬다면 당신 가슴에 또 자국
하난
만드셨을것 같네요.
제가 그랬잖아요. 당신 아주 나빳어. 술먹은 사람 야밤에 택시에 혼자
태워보내고 하고 했었잖아요.
근데 당신이 뭐라셨어요.
갔다 되돌아 올래니까 너무 멀더라 라고 하셧지요?
그 말까지 생각나니까 제가 그렇게 생각이 들지요.
아 해주고 싶은 범위가 있구나 라고요.그래서 솔직하게 당신이 그렇게
느껴져요 라고 솔직한건데 화근이되었지요.
앞으로 나 솔직 안할래 ..속으로 삭이는것보다 이런 신경전이 더 고통스럽게
느껴져요. 차라리 속병 알고 말지...
근데 저 그말 듣고 삐지지도 감정도 상하지 않았잖요.
그자리서 그렇게 풀어 버리면 될일을 왜 가만히 계시고는...
그후 전화까지 했었는데 궁금하지도 않았어요?
당신이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 정말 생각해보세요
제가 이러는것만 골똘이 생각지 마시구요
만약 제가 사고가 있어서 그렇게 도움을 청하는 전화였음 당신 어쩌실려구요
싸울때 싸우더라도 원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라도 전 그렇게
안하겠네요.
당신 정말 나빳어요.당신의 상황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메일로 저의 안부를 물어보셨어야 지요. 따질 일은 나중에 따지구요.
이만 할께요. 또 비위 건드리고 싶지 않아서요.
섭하고 가슴에 남을 말을 당신이 더 많이 하셨는데
전 그래서 그러려니 다 잊어버렸는데..
오래 간직 하지 마세요. 나쁜일들은요.
우리 정말 둘이 산에 숨어서 둘이서만 살자고 했을때 집은 어떻하시게요
라고 했더니 당신이 일축하셨지요?
당신하고 둘이있는데 다른거 생각해볼 여지가 뭐있냐고
둘이 있다는게 중요 하지 라고
그말을 다 곧이 듣고 정말 나만 해바라기 하는사람이 있구나하고
좋아했던 제가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당신은 너무 순수해서 정말 그러구도 남을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이 저와 이런일 격으면서 때가 묻지 않았음 좋겠어요.
적어도 저로 인해서는요.
당신 사진에서 저를 찾기 위해 의사당 뒷길에서 한참을 들여다 보셨던
그런 소년같은 발상과 전화 한통화 하기 위해 안양천으로 차를 몰았던
당신의 그런 마음
그렇게도 좋아하던 여행도 저를 가까이 느끼고 싶어서 빨리 돌아오고 싶고
아무런 재미가 없이 느껴지신다는 당신의 정열을
저는 기억하고 그런 당신을 저의 한쪽을 떼어서라도 당신께 주고 싶었어요.
그런 당신의 마음이 변치 않으셨음 좋겠는데 ..
사람은 자꾸 변해 간다지요?
다 잊어보세요. 그리고 잘 지내시구요
아직도 전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전 항상 당신께 있어요. 그건 아시지요?
아니 아셨음 좋겠어요.
혹 메일로 인해 무슨일 있으신건 아닌지요.
메일에 자주 안들어 오시는 것 같아서요.
그냥 조심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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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