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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 사람 : |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
| 받는 사람 : |
kc43@lycos.co.kr |
| 날짜 : |
Tue, 04 Jul 2000 06:54:08 KST |
| 제목 : |
돌아온 메일 찾았습니다.. |
이렇게 밤이 깊을때는 사람이 좀더 솔직해지는가 봅니다.
메일 제목을 보는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제가 주로 밤을 이용해 메일드리다 보니 제가
그동안 많이 솔직했나봅니다.
지금 표현하신 느낌을 저도 알것 같습니다.
생활의 활력을 삼으시는것은 도움을 드리니 괜찮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상상으로 인한 실망을 드리게 될까
저를 두렵게 합니다..
지금 이대로의 느낌만 가져주세요.
황순원님의 소나기의 소년처럼요
저를 소녀로 생각하시지는 마루요.
언젠가 부터 메일을 통해서 배어나오는 정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메일을 한번만 읽고는 바로바로 삭제했습니다.
기분이 나쁘시겠지요.
그러나 저 나름대로 말씀하신거에 대한 오해아닌 오해로
상상할까봐서 그랬습니다.
가볍게 생각하는것이 마땅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렇게 메일 친구로 계속 남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생각 하시는거죠?
메일 보내시고 회신을 기다리셨겟네요
메일 많이 열어보셨지요?*.^
한메일이 접속이 안되서요 아예 페이지 없음이라 열어보지도
못했어요. 가끔 컴이 불안정한가봐요.
낮에 메일 열어보라고 하셔서 몇번이나 열어봤는데요
접속이 되야 열어보지요.
뭔가를 모르지만 여기 저기 열어보고 클릭 해보다 보니
지금 접속이 되었어요.
줄곧 모아놓은 홈페이지 사이트 정리좀 했어요.
홈을 빨리 열어놔야 할것 같아요.
한선생님이 그날 쳇한다고 제이름 한번 호명하신게
무지하게 마음에 걸리셨나봐요.
메일 내용도 그렇고 오늘 수업하는데
저한테 여간 신경을 쓰시는게 아니라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농을 하셔놓고는 그 농을 주워담지 못하시네요.
한선생님 위로해주세요.
제 남동생처럼 안스럽습니다. 제 동생도 컴을...
너무 길어지네요.편지 쓰기가 적성에 맞아서요
아마 이게 문제인것 같아요.
요점만 간략히 써야하는데요.
편한 잠자리되세요.주무시겟네요.2시네요
좋은꿈 꾸세요. 저도 그럴께요.
저 파일 못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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