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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Wed, 6 Dec 2000 18:00:29 +0900 (JST)
발신: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제목: 오늘 늦게 오실 모양이군요.
수신: "산솔" <js06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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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일이라 고생이라고는 생각지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피곤은 하시겠네요.
단도리는 잘되셨나요?
마음이 안놓이시죠?
참 메일함에요. 당신이 보시지 않은 메일이 확인된것처럼 되있는데
제가 먼저 본게 아니구요.
어제 밤에 당신의 홈을 보고 메일을 드렸었거든요.
근데 또 화근이 될까봐서 아침에 날렸거든요.
메일을 확인하고 날렸더니 그게 그리되데요?
미안해요. 
며칠전에도 메일드리기가 좀 그래서 하나 날렸는데
휴지통에 다른 메세지도 있어서 비우기를 할수가 없어
풀잎함에 넣어두었더니 당신 확인 하셧데요.
그러면서 왜 모른척 하셨는지요.
아아 생각좀 해본시다고 했었지요? 그래두...보낸 사람 민망하게...
맘대로 날렸다고 뭐라하시지 마세요.
아침에 또 한번 여행 일기 읽어보고 다시 메일 드리고 말았네요.
있잖아요. 저요 대범한면도 있긴 한데 소심한 면도 많아요.
그리고 여자잖아요. 당신 여자에 대해서 많이 이해 하시잖아요.
그냥 묻어두지 못하고 들추어 내서 미안해요.

우리 내일 술한잔 할까요?
저 어제밤에 메실주 두잔 먹고 자니까 아무생각 안하고 바로 잠들어서 
좋던걸요.
전 내일 컴 가르치러 가요. 3시에 끝나요. 
4시쯤 어디서 만날까요?
장소는 당신이 잘 아시는곳으로 알려 주세요. 
당신 말씀대로 빨리 풀어버리고 마음 가벼워지고 싶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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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