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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별다르게 쓰진 않지만 한마디 표현에 함축되도록 쓰려니까 그런가봐요.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본답니다. 당신께서는 병원에서 밤을 새우셨나요? 부무님들의 별세를 위한 부고장과 자식들의 결혼을 위한 청첩장을 받으실 그런 나이가 되셨네요. 삶의 뒤안길에 서보면 그리 긴 세월도 아닌것 같지요?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는게 세월이지요. 되돌아 오지도 않고 원치 않아도 흘러 가버리고 인생이 무상하지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현재를 살아내야 하는데... 전 어제 12시 넘어서 같이 들어왔습니다. 따로 모임에 참석했다가 마포 가든호텔 16층에서 만났어요. 영임이 신랑이 자꾸 오라고 전화를 넣으라고 해서요. 한선생은 회사일때문에 못왔구요. 대신 영임이 신랑이 같이 동석을 해서 저녁 먹었구요. 근데 어제는 술이 정말 안들어가데요. 술이 그렇게 쓰고 자꾸 넘어 올것 같아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영임이 신랑이 자꾸 권해서 소주 한잔 겨우 했나봐요. 가든에서 양주를 먹는데 그것도 안받더라구요. 홀에서 노래 부르는거 감상이나 했음 좋겠는데 룸에서 먹었거든요. 영임이 사는 형편이 그래서인지 양주 맡겨 놓고 자주 들른데요. H 가 우린 이런 체질도 아닐 뿐 아니라 능력도 없어서 다음에 술 한잔 살때 여기서 못산다고 하데요. 어제요. 영임이 신랑하고 둘이 현장에 왔었어요. 현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개인집을 털어서 카페를 꾸몄는데요 저도 어제 처음 가봤거든요. 오픈한지 며칠 안되요. 아줌마들로 꽉 찼어요. 근데 커피값이 카푸치노 한잔에 7000원이예요. 영임이가 뭐래는줄 아세요? 전 입이 벌어지겠던데 여기만해도 강북이라 싸네 그러는거 있죠. 논현동 이런데는 만원씩 한데네요. 그렇다고 영임이가 그러고 다니는건 아니구요 물정이 그렇다는걸 아는거에요 업이 업이니 만큼요. 영임이도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상류의 생활을 하긴 해도 느낌이 통하는데가 있거든요. 카푸치노가 뭔지 말은 들으셨어도 잘모르실거예요 저도 어제 사무실에서 카푸치노 뽑는거 보고 알았어요. 요새는 원두 내려서 리필이 되는 아메리칸 스타일은 안된데요. 한물 간거래요. 그 원두 커피 한잔에 4000원씩 주고 마시는거 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던데 ..그래서 전 특별히 만나는 일 아니구는 별로 안가본거 같아요. 전 어제 놀랐어요. 말로는 그렇데 라고 들어서 알지만요. 그래도 케익 한조각을 8000원이나 주고 커피 한잔7000원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먹고들 있는데 있단는게 저런가구나 싶데요. 그러니 뉴스에서 밥값을 인하해서 받고 하는것들이 그들에겐 우스운 일이라는거지요. 이제 중간층이 없어지는거 아닌가 싶어요. 상류와 그들을 위해 존재할수 밖에 없는 하류층만 생기는거 아닌가 몰라요. 값자기 화날려구 하네요. 어제요. 밥 다 먹을때쯤 H 가 모임에서 빠져 나와서 마포에 왔다고 전화가 왔어요. 영임이 신랑이 이제 곧 나갈꺼니까 이리로 오실 필요없이 가든호텔 16층에 올라가 계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16층에 올라가 계시래요 라고 앴더니 전화에 대고 뭐라는 줄아세요. 그때 한번 거기서 넷이서 술한잔 한적있었거든요. 영임이 신랑은 그러기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건데 H 는 저한테 그사람들은 얼마나 고상해서 그런곳에서 만나는지 모르지만 난 호텔 앞에서 기다릴꺼야 하는거 있죠. 진짜 갔더니 호텔 밖에서 있는거 있죠. 그렇게 까지 난색할 필요도 없는데.. 그래도 사람을 만나 보니 선하고 선량하고 구분되 보이지 않으니까 잘 떠들고 왔어요. =====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이 꿈은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당신과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습니다.당신도 그러세요? 당신을 생각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늘 행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