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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의 편지중 7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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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 비가  <shapperd@hanmail.net> [ 주소록에 추가]
받는 사람 : 산사랑 <kc43@lycos.co.kr>
날짜 : Thu, 06 Jul 2000 08:56:05 KST
제목 : [RE]아침 일찍 나왔어요

조금있나 메일을 보낼까하다
식구들이 출근하자마자 보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메일 보시자구 일찍 나오셨다니...
왜 집에서는 메일을 열어보시지 못하나요?
메일이 막상 없었으면 무지 실망하셨겠어요
오늘은 방이 만들어질려나 모르겠네요
제가 오늘은 병원엘 가야할것같아요.
지금 샤워를 했으니까 병원 문열자 마자 진료를 받을수
있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더는 미루면 안될것 같아요
근데 동네 병원을 가긴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같은데요 어쩌죠
좋은 사람이든 싫은사람이든 
기다림이라는 그 자체가  얼마나 가슴을 애타게 
하는지 전 압니다
그래서 방문 열어놓으시고 늦는 저를 기다리시면서
지루해 하실까봐 마음이 편치 않네요.
제가 걱정안해도 되는 부분까지 미루어 걱정을 하는게
제 버릇(?)입니다.
그래서 속알이를 남들보다 더 많이 합니다.
홈때문에 인연이 되었는데 홈을 잘만들려구 고심이지요
제 홈에 신경쓰시는 보답도 되구요.
요즘 플래시 라는걸 배우기 시작했거든요.
교과정에도 없는 오후반만의 혜택이지요.
표지 구상도 얼마나 어려운지 감이 안잡히고 
가닥 잡기가 어려워서요,

오늘 방에서 못만나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세요
저도 만나고 싶어요. 그렇지만 오늘도 병원가길 미루면
아마도 영영 메일도 못보내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답니다
하하 후후 겁 주는것 같지요.맞아요 겁이예요
아무일 아니니 걱정은 마세요
마음만 먹으면 내일도 만날수 있고
 또 내일도 만날수 있잖아요.
될수있는데로 빨리 갔다올께요.
어 벌써 9시네요.출발....
에구 메일 쓰느라고 머리도 타월 두른체 말리지도 
못했네요.진짜루 let's go!..


---------> 받은 메일 내용 <----------
From : "산사랑" <kc43@lycos.co.kr>
>>무더운 밤 이었던것 같은데 잘 주무셨어요..?
>>덕분에 전 잘 잤어요.
>>메일을 빨리 보고싶어서 좀 일찍 나왔어요.
>>역시 3개씩이나 와 있군요.
>>제 하루는 인숙씨가 열어 줍니다.
>>일과가 돼 버렸어요.
>>이러다가 하루라도 메일이 없으면 어찌하나 쓸데없는
>>걱정도  해 봅니다.
>>
>>어제는 정말 답답했어요.
>>저도 방 만들기 위해서 종일 씨름 했는데 결국 안되데요. 
>>인숙씨도 그랬군요.
>>오늘은 어찌 될런지 모르겠지만 10시쯤 방을 만들께요.
>>종전과 같은 방을...
>>
>>이미지는 찾아보니 있군요.
>>제가 왜 덤벙데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들떠 있나봐요.
>>그리고 아프지 마세요. 간호해줄수도 없고...약을 사줄수
>>도 없잖아요. 마음만 아프답니다. 그러니 제발 몸조심하
>>시고 아프지 마세요. 식사를 제때에 하지 않는것 같에요.
>>식사를 해도 먹는둥 마는둥...그러지요...?
>>
>>이번주까지 덥고 다음주 초에나 비가 온데요.
>>건강 조심하세요.
>>이것 저것 손에 안잡히는 모양인데 왜 그러세요..?
>>할일이 뭐가 그렇게 많아요..?
>>제가 도와드릴테니까 절 주세요.
>>홈페이지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홈페이지 첫장에서 본페이지로 들어갈수 있도록
>>링크시켜 놔요. 종전처럼...
>>제가 도와드릴께요.
>>
>>조금 후에 다시 올께요.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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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幸福하세요. kc43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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