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Fri, 26 Jan 2001 22:00:11 +0900 (JST) |
| 발신: |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
| 제목: | 괜한 헛꿈을 꾸고 있는거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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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거 아닌지요....
당신도 그런 기분이 드실때가 있으셨나요?
두분의 사진을 지금 처음 본게 아닌데..세번 정도 보았나 봐요..
근데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그냥 기분이 아뭏든 묘해요...
그래서 제가 헛꿈을 꾸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까 메일 보내고 우리들의 홈도 가보고 당신 산악회 소식도 보고...
모모홈은 안가보고 싶은데...또 가게 되데요..
평범하게 볼려구요..
히히 근데 나 여자는 여잔가봐..
인정하면서도 기분은 그리 유쾌하진 않네...
나 속 좁지?
알면서 시작한 내가 바보지 뭐...
근데 당신 좋은건 사실이거든...
바보 같은 질문해도 되?
당신 화낼수도 있는데....화내지 마...
당신이 생각하는 숙이는 그냥 당신 인생에 스쳐가는 한 부분이야?
그냥 없는거 보다 나으니까 그냥 악세사리 같은 존재쯤이야?
주변에서 다들 그렇게 산다고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보자하는식으로
시작한거야?
왜냐면 사랑하다 끝나면 누가 손해지?
여자가 훨씬 손해거든....그래서 일찌감치 냉수 먹고 속차릴려구...
당신은 남들처럼 그렇게 바람같은거 아니지?
당신 알잖아.
나 목숨걸고 당신 좋아한다는거..
오죽하면 눈이 무서워서 식당을 못가고 그윽한 커피숍도 한번 못가보는거...
우리 그저 차안에서 나누는 사랑에도 만족해 하고 있다는거,,,
물론 아쉬움은 많지만 말이야...
나 있잖아
사랑이란게 위대하고 큰힘이 있다는거 정말 믿겨져.
나 공주병있다고 했지?
근데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당신하고만 있음 좋은거 있지..
내가 미쳣다는 생각도 가끔 해보기도 해
근데 미쳣다고 해도 괞찮을것 같은거 있지.
나 정말 정신 나갔나봐..
에구 또 횡성수설 수다하고 있네...
잘자...내꿈 꾸고,,,싫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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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소중한 존재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대신해줄 그 무엇도 없다는것두요.
싫지 않고 좋으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말했던게 아니란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