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Sun, 18 Feb 2001 01:41:00 +0900 (JST) |
| 발신: |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
| 제목: | 아주 오랫만입니다.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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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인터넷이 안됬어요.
프로그램이 깨졌었다는군요.
동훈이가 다시 깔았다네요.
당신 그동안 어찌 지내셨나요.
어제 같이 눈도 다 녹지 않은 산을 다녀오셨어요?
위험했을텐데...
이제 당신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오신거예요?
의욕은 많이 되살아났어요?
눈이 아주 많이 퍼붓던날 정말 기이한 생각이 들정도데요.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엇어요.
차를 길에다 세워놓고 들어갔다고 모임 취소 연락을 받고는
당신을 만날수 없다는 생각에 많이 서운했어요.
당신도 차를 가지고 오실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들이
마음 놓고 들어갈수 있는곳도 없고
그렇다고 낭만적으로 우산을 쓰고 걸어보자니
당신의 감기가 걱정이 되고..
어제는 당신이 또 불현듯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화했구요.
그럴줄 알면서도 전화하는걸 못 참고 걸고 말았어요.
이제 또 봄방학 이군요.
월요일날 일찍 나갈까해요.
혹 시간 되시면 전화주세요.
사랑하는 당신....이밤 편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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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소중한 존재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대신해줄 그 무엇도 없다는것두요.
싫지 않고 좋으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말했던게 아니란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