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hu, 29 Mar 2001 07:54:24 +0900 (JST) |
| 발신: |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
| 제목: | 꽃샘 추위가 꽤 길지요?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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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꽤 쌀쌀하데요.
어제는 일찍 집에 갔어요.
언젠가 말씀 드렸던 공덕동 시장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을 먹었어요.
집에 가는길에요.
SBS 리얼 코리아 방영이라고 쓰여있어요.
근데 엄청 싸서 놀랬어요.
순대국 나오기전에 순대 한접시를 주길래 어 아닌데 라고 했더니
서비스래요.
그리고 얼마게요. 3000원이래요.
거저 먹고 가는것 같다고 하니까 웃더라구요.
그렇게 먹고는 집에 가자마자 아예 까운 갈아입고는 바로
잤어요.
아침까지 계속이요.
어제 약 양이 많아서 먹지 못했던 약이 가방에서 나오길래
한봉 먹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잠을 푹자서인지 순대국을 먹어서인지
아침엔 맹맹하던 코가 말끔한거에요.
기침도 좀 괜찮은것 같구요.
그래서 지금 백설기 떡이 한덩이 있는데 여기서 먹을새가 없어서
집에 가져 갔는데 집에서도 먹어지지 않아서 또 가지고 나왔어요.
전자랜지에 덥혀서 어제 그약 먹을라고 먹고 있어요.
이번주는 한가하네요.
토요일은 50명이 예약이 되있구요.
토요일이 겁이 나요.
오늘 주방 아줌마 온다고 했는데 서로 조건이 맞아서
있게 됐으면 좋겠어요.
나 당신한테 보고 잘하지?
당신한테는 아무데도 쓸데 없는 일인데.
센타에 컴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른 아침에 당신을 생각하면서 메일도 보내고 할수 있어서요.
이컴은 버전이 낮아서 다음의 애플릿은 작동도 안해요.
윈도우 95에다 익스플로어 4.0이거든요.
다른 컴을 또 한대 가져다 놓았어요.
친구 남편이 시립대 전산실도 맡고 있어서 컴에 관해서는
잘 봐주고 있어요.
인터넷 신청을 해놓았데요.
곧 연결 될거예요.
오늘 하루도 승리 하세요.
ㅉ~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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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소중한 존재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대신해줄 그 무엇도 없다는것두요.
싫지 않고 좋으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말했던게 아니란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