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Thu, 29 Mar 2001 21:08:07 +0900 (JST) |
| 발신: | 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
| 제목: | 아~ 당신도 그 회상을 .... |
| 수신: | "산솔" <js0630@yaho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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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당신이 안아 주실때 그 느낌이 무척 인상적으로
기억이 되는지 그때가 아주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거든요.
전요 요지음 그 기억을 회상하고 당신을 잊지 않으려 해요.
자꾸 감정이 무뎌 지는것 같아서 당신이 멀리 있는것 같아요.
오늘같은 날은 당신을 볼수도 있었는데 당신이 요즘 바쁘신것 같아서요.
제가 오늘 보고 싶다고 하면 당신이 오늘은 약속 있는데 라고 하시면
저 너무 서운하거든요.
그 기분이 싫어서 그냥 참았어요.
근데 당신 그런 회상하면 그렇게 뜨겁게 느끼신다는건
아직 사랑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고 젊음이
살아 있다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진짜 당신 48세라고 해도 아무도 의심 안할거예요.
그 나이가 당신 나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장을 하라고 하는건 회사를 인수 하라는건가요?
빛 갚아주는데 월급 사장은 아닐테고..
회사 내부를 잘 들여다 보세요.
당신은 딱 보면 아신다고 하셨지요?
정말 광고는 첨단 사업이잖아요.
감각이 살아있어야 하고 아이디어가 반짝반짝해야잖아요.
혜련이와 남자친구 믿고 한번 해보실래요?
젊은이들과 머리 싸움하는거 그리 녹녹하지 않을텐데...
전 별로 그리 하시라고 하고 싶지가 않네요.
근데 이상하다 삼천 갚아주고 회사 인수 하는건 아니겠지요?
근데 광고는 왠만하면 다 남는거 아닌가요?
벤처인가요?
근데요.
당신 남은 인생 머리 희어지게 살지 마세요.
눈에 길이 보인다고 생각하는것만 하세요.
모험은 금물이예요.
저 당신 사랑해요. 당신 늙는거 싫어요.
참 그리고 메일을 잃어버리셨어요?
저도 그럴적 있었어요.
세상에 당신 말대로 첫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데
길게 다 써놓고 없어지면 그다음 쓰려면 그감정이
되살아나지 않고 맥만 빠지는데.
아깝다.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은 많이 좋아졌구요.
내일은 더 좋아질거예요.
그리고 아줌마가 토요일부터 나오기로 했어요.
한식당을 했었던 아줌마래요.
9시부터 3시까지 70만원 주기로 했어요.
원래 60만원 얘기했었는데 같이 온 언니가
더 주었으면 하데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본인은 가만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부추기는거요.
그래서 10만원 올려 주었어요.
안온다고 할까봐서요.
참 그리고 제가 장부를 파일 첨부해서 보내드릴께요.
손익 분기점을 계산해주세요.
히히 당신께 그냥 내부까지 보여 드리고 싶어서 그래요.
알고도 싶구요.
체조교실은 동업이니까 정확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엑셀로 관리해나가고 있구요.
스낵코너는 잘 모르겠어요.
현금으로 사는 재료는 적어 놓지 못하겠구요.
카드 구입만 알구요.
수입도 대충 적구요.
관리비 임대료 기타 공과금도 엑셀로 제가 관리 하거든요.
20일에서 30일로 날짜를 바꾸자고 해서 이번달은
10일 임대료가 더 계산된거예요.
다음 메일에 보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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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게 소중한 존재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사랑을 대신해줄 그 무엇도 없다는것두요.
싫지 않고 좋으니까 그냥 사랑한다고 말했던게 아니란걸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