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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Mon, 6 Aug 2001 09:57:24 +0900 (JST)
발신:Send an Instant Message"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제목: 더위를 느낄 만큼 여유가 없네요.
수신:"산솔" <js0630@yahoo.co.kr>

저도 당신 생각만 하다보니 더위를 더위로 느낄 만큼
조금의 마음도 비질 않습니다.
당신 생각으로만 꽉차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당신도 제게 서운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계신 그 모든 기억들을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거기에 억메여있음 앞으로 나갈수가 없는거라 생각되어지거든요.
서운하게 했다고 생각되어지면 이제부터 서운한마음 들지 않도록
해주심 다잊게 마련이잖아요.
그리고 저도 다 잊을거예요.
당신의 따듯한 마음만을 기억하고 생각하려해요.
당신 그런 사람이잖아요.
당신 참 좋은 분이세요.
언제나 그러셨는데....왠지 모르겠네....
참 좋으신 분인데....
아주 따듯하고 아픔을 잘 어루만져주는 자상한 나의 당신이잖아요.
제게 그렇게 다가오신분이셨어요.
저 그렇게 믿어요.
저 당신 전화받고 피시방에 잠시 들어왔어요.
저도 당신이 보고파져서요.
목소리뒤에 남는 그리움 ...아시나요?

참 설악산 대청봉을 이여름에도 갈수 있나요?
13일날 등산 하기로 한거 대청봉 가면 어떨까 하고
어제 하루종일 생각하고 생각했어요.
북한산 오르기도 힘겨워하는 제가 아마도 무리일겁니다.
그러나 당신은 아주 쉬운일이잖아요.
전 저를 시험해보고 싶어요.
힘겨움을 정말 극복하고 싶어요.
저 정말 당신이 아시는것만큼 그렇게 강하질 못하거든요.
그래서 극복뒤에 오는 희열감을 맛보고 싶어요.
저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해요. 
누가 옆에서 도와주지 않음 못하거든요.

만약 갈수 있다면 
제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떠나야 하는지를 알려주세요.
복장서부터...먹이까지..

당신 일산일 잘되길 바래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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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지요?
아름다운 5월이 가기전에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