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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Mon, 6 Aug 2001 20:33:22 +0900 (JST)
발신:Send an Instant Message"풀잎" <is0630@yahoo.co.kr> | 주소 차단 | 주소록에 추가
제목: 그래요..
수신:"산솔" <js0630@yahoo.co.kr>

염려하지 않을께요.
든든한 당신이 있는데 뭐 걱정할게 있겠어요.

그래요. 
지금처럼 그렇게 자상한 당신..
내가슴에 있는 당신모습이예요.
가슴이 뿌듯해지네요.
허전함이 메꾸어지는것 같아요.
사랑이 배가 되는것처럼 용솟는거 아세요?

사람은 큰산에 넘어지지 않는데요.
작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진데요.
우리 사소한 것에 감정 상하고 치사하다고 느끼고 
부끄럽다고 느끼는 자책을 많이 하지요?
근데 그런 사소한것이 정말 마음을 부하게도 하고 상하게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당신 나한테 부끄럽다는니 하는말 하기 없기예요?
알고 보면 난들 치부 투성이에요.
그게 당신의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아서 
다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시니까 보이지 않을뿐이예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거라구요.
여자 속은 벤뎅이 속이잖아요.
당신처럼 좋은 분 없어요.
제가 처음 하는 말 아니지요?

근데 오늘 참 행복해진다.
등산화 사는것도 당신이 같이 가고 싶다고 미루고...
고마워요. 
난요 이렇게 작은것에 감사해요.
당신의 세심함이 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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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지요?
아름다운 5월이 가기전에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