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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서 뉴스 보고 있는것 같아서 그나마 안심이네요.
잘나간다고 하더니 벌써 머리 식히고 싶을 많큼 숨이 찬건가하고 생각했어요.
걱정보다 마음이 싸아 밀려 오는 허전함 같은거 알지요?
좀 그러네요.
난 어제 강화도도 못가고 하루종일 쇼파에서 뒹굴거렸어요.
연순이네 시어머니가 오신다고 해서요.
오늘 일찍 나왔어요. 월요일은 좀 일찍 나오거든
내일 얼굴만이라도 잠깐 볼래요?
당신 정말 나보고 싶기나 한거야?
바쁘니까 난 안중에도 없는거 아니지?
요즘 중간 고사 기간인것 같더라구요.
운명적인 사랑은 참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