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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기도 하고 아쉬움도 함께 남는거 같아요.
왜 좀더 많이 사랑하고 오지 않았나 하는 .....
.........
참 요즘이요.
당신한테 메일 쓰기가 어려운거 있죠?
당신 열심히 일하는데
이성을 혼미하게 하는 감정적인것만 예기하게 되서 말이예요.
"쉽게 얘기해 " 하시겠다..
음 쉽게 말하면 ?
당신이 " 뭐야 맨날 사랑 타령이나 하고..."라고 하시지 않을까 한단 말이지요.
히히 난 여자잖아...애교로 봐주기...
그리고 가을이라 사랑 얘기 빼면 할얘기가 없더라 뭐.
아니 당신하고 나 사이에 사랑 빼면 뭐가 남지?
말해봐요............
어제 등산하면서 당신 힘들게 하지 않았어요?
귀찮게 안할려고 젖먹은 힘까지 다해서 올라갔는데...
그나마 당신이 잡아준 손이 큰 힘이 되었어요.
다른 생각은 하나도 안나고 힘들다 소리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만 했어요.
당신 그렇게 산에 나하고 한번 같이 가보고 싶어했잖아요.
우리가 가진 꿈들을 하나 둘 이뤄 나가고 있지요?
하나 이루었으면 또 다른 꿈을 가져야 하지 않나요?
생각해 볼께요. 또 당신과 하고 싶은 일이 무어인지....
난 정상을 보았다는 기쁨보다도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억새 군락을
본 기쁨보다도 당신과 함께했다는 기쁨이 말할수 없이 컸다는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함을 만끽했어요.
지금 떠올려 보아도 흥분이 되는거 있죠.
좋은 추억이 될꺼라 믿어요.
단 한가지
내가 당신을 그렇게 원하면서도 뒷생각을 먼저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럴때면 당신 너무 서운하지요?
난 정말 당신에게 최선을 다해서 해주고 싶은데..
당신 사랑해요....
나 그리고 생각보다 여기저기 많이 근육들이 아플줄 알았는데
아주 약간만 아프고 별로 지장이 없어요.
건강하지요?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