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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Sat, 5 Jan 2002 10:17:16 +0900 (JST)
발신: "풀잎" | 스팸 메일로 지정 | 주소록에 추가
제목: Re:당신의 역할을 나를 깨어있게 합니다.
수신: "산솔"
그게 당신의 역할이예요.
산속에 들어갈만큼 어렵지 않지요?
그리고.....
다단계가 왜 사람을 황폐하게 하는지 멀리 볼것도 없네요.
당신을 보면 곧 알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신이 살아온 25년의 직장 생활은
다단계에 속한 사람들이 벌어들이는 돈 다 합해도
살수 없는 아주 귀중한 거라는걸 당신은 잊고 계시는군요.
그들에게 물어보시지요?
몇천씩 벌어드리니까 행복한가 하구요.
그들이 느끼는 허무는 당신보다 몇갑절 더 하지 않을까요?
당신이 영업부 자재부 총무부 인사부 등등 이렇게
두루 거치면서 25년간 경험하고 얻어진게
한달치 월급 몇백뿐이었던가요?
돌이켜 보십시요.
당신 머리속에 가슴속에 무엇이 남았는지를 ...
천성적으로 타고난 당신의 따듯한 마음이
지금까지 유지 될수 있었던것도 당신이 수고한 만큼
분깃을 받는 하늘의 원리를 지켜왔기 때문이예요.
그 복이 자식에게까지 누리게 되는 행복임을 깨달으셔야 해요.
허영을 꿈꾸지 마십시요.
욕심과 탐심은 화를 부른다고 했어요.
욕심이 얼마나 나쁜건지 성경은 사망에 까지 이른다고 했어요.
당신은 욕심이 아니라고 하겠지요.
가슴이 아픕니다.
당신이 쌓아온 그동안의 세월과 공적들은 가치없이
절하해버리는 당신이 ....
당신이 돌이켜 후회할때는 이미 너무 세월이 가버린뒤면
어쩌지요?
난 당신을 믿어요.
정말 당신이 무리없이 운영해주길요.
적성에 맞는 사람만 심으세요.
난 당신이 정말로 이쯤에서 그만 두었음 좋겠어요.
당신이 병들어 가는거 같아서 너무 가슴이 아프거든요.
그들이 건전한 사고 방식으로 행복하게 사는지 둘러 보십시요.
당신이 그동안 번것들을 계산한번 해보시지요.
진정 당신에게 얼마나 유익하게 도움이 되었는지를요..
당신이 나보다 더 많이 사시고 더 많은것을 알고 계시는 분이기에
주제 넘은 말들임을 압니다.
그러나 세상의 때가 묻어가는 당신이 안타깝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