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원 영어학습법

- 12주 만에 영어식 언어회로를 만드는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제목 : 5차원 영어학습법
저자 : 원동연
출판사 : 김영사
페이지 : p.257
발행일 : 2000.8.20

책머리에

21세기는 정보화가 가속화되면서, 인터넷 등 국제적인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 정보화, 국제화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은 바로 언어이다. 세계 공용어라 할 수 있는 영어 사용 능력은 이제 기업간, 국가간의 이익 추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즉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 언어 자체가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즉 국가 경쟁력에 있어서 언어 자체가 갖는 힘이 크다는 것이다. 각국에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일본은 이미 영어를 제2의 공용어로 사용하겠다고 준비 중에 있다. 이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

우리 나라도 영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교육기관은 물론, 기업에서도 아주 큰 비중으로 교육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교를 통해 영어를 꽤 많은 시간 공부하고 있다. 중-공등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부족해서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도 생활영어, 교양영어 등의 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요즈음에는 조기에 영어를 배울수록 유리하다고 하여 초등학교에서도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영어를 배우더라도 외국인과 만나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거나, 생활 속에서나 전문 영역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민족이 특별히 언어 능력이 부족해서일까?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조기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원어민(native speaker)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하며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조기 유학도 시키고 원어민을 초청하여 배우기도 한다. 이 말은 맞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요즘 많이 얘기되는 것처럼 조기에, 원어민들에게 배우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현재 이 사회를 주도해 가면서 치열한 국가 경쟁의 현장에 있는 기성세대인 우리들과, 오래지 않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영어를 배워왔음에도 실제로 영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거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전혀 없다. 더구나 영어 전공자들이나, 영어를 가르쳐야 할 입장에 있는 분들, 혹은 영어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분들조차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분들이 원어민에게 영어를 다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원어민들은 영어를 잘 한다. 그러나 영어를 잘 한다는 것과 영어를 잘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이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저절로 영어를 익힌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이 '왜 영어를 못하는지?'를 알 수 없고,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고충과 문제점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되는지'도 현실적으로 알지 못한다. 이것은 마치 우리 한국 사람들이 한국말을 잘 한다고 해서 누구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잘 가르칠 수 없는 것과 같다.

이미 한국말에 익숙해져서 하나의 외국어로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우리가 원어민들이 자신의 언어를 저절로 익히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영어를 배우려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하다. 즉 영어를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배워야 한다는 말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5차원 영어학습법은 한국 사람인 저자의 경험을 통해 영어를 배워 가는 과정 중에 겪게 되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어 집필한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영어 지식을 더 많이 알기 위해 공부한다. 그러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는 영어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영어만으로도 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영어에 대한 지식이 모자라 못하는 줄로 생각하고 자꾸 지식을 더 채우려 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고 난 후에는 그 기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영어 지식의 활용 방법을 익히고 난 후에 더 익히게 된 지식은 영어 활용 능력에 날개를 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5차원 영어학습법은 영어를 영어식으로 생각하게 해줄 수 있는 '사고구조 변환학습법'과 영어식으로 발음할 수 있는 '발성구조 변환학습법'을 먼저 익히도록 하여 영어 학습능력을 극대화되도록 하였다. 다시 말하면, 5차원 영어학습법은 일차적으로 영어를 이미 배웠지만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영어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고,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책의 내용을 충실히 익히게 되면 영어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과거에는 머리 속에 쌓아놓고 사용하지 못했던 영어의 지식들이 모두 내 것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영어의 모든 것을 다루지는 않는다. 학문에 있어서 '100/10 학습 원리'가 있다. 100/10 원리란, 먼저 핵심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 뒤 점차 다양한 세부 내용을 정복해 나가는 방법을 말한다. 가령 영어에서 배워야 할 것이 100 가지가 있을 때 그 100 가지를 한꺼번에 다 가르쳐 보았자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100 가지를 배운 것 같지만 실상 남는 것은 몇 개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100 가지를 모두 배우기보다는 다른 90개와 가장 상관관계가 많은 영어의 핵심 10 가지를 뽑아서 철저히 훈련하게 되면, 영어의 맥을 파악하게 되고, 그 힘으로 눈덩이처럼 영어의 지식이 늘어나 20, 30, 50 그리고 결국에는 100 가지 모두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원리이다. 따라서 이 책은 영어의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영어를 익히는 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원리를 우선 순위로 간결하게 정리해 놓은 것이다.

또한 우리가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 자체를 잘하거나, 영어 성적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어서는 안 된다. 영어를 통해 자신의 지적 능력을 확장시키는 것까지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한국말을 잘 안다고 해서 한국말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한국말로 효과적인 지적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것도 언어 자체를 익히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라 영어를 통해 영어로 담겨진 모든 정보를 잘 활용하고, 그것을 인하여 개인의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데까지 이르도록 하는 것이 5차원 영어의 목표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5차원 영어는 보편적인 학습원리에 의한 것이다. 여기에서 보편적이라 함은 누구든지, 쉽게 접근이 가능한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의 중요성이 최근들어 부각되면서, 영어를 잘하기 위한 독특한 방법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것들은 그런 방법을 통해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된 것들이어서 그 방법으로 특별하게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음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영어 문제는 이런 특정한 사람 몇몇의 특별한 노력과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몇몇의 사람들이 특단의 노력을 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면 이런 학습방법은 보편적인 교육의 내용이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5차원 영어에서는 약 12주 동안의 평이한 훈련을 통해 영어를 잘 말하고, 듣고, 쓰고,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도록 구성하였다.


차례

1부 영어를 영어식으로 생각하기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1. 영어의 사고구조 알기
영어는 결국 1형식밖에 없다
사전에 없는 표현 만들기
소원칙1 : 명사를 이용하는 방법
소원칙2 : 동사를 이용하는 방법
소원칙3 : 형용사를 이용하는 방법
소원칙4 : 접속사와 관계사를 이용하는 방법
소원칙5 : 사소한 몇 가지 예외들

2. 영어의 발성 구조 알기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훈련하기
읽기(reading) 훈련 - 센스그룹 확장법
쓰기(writing) 훈련 - 영어식 한국어 3단계 작문법
듣기(listening) 훈련
말하기(speaking) 훈련

2부 저비용 고효율의 5대 학습법
1. 영어 속해독서법
2. 영어 글분석법
3. 영어 개념심화 학습법
4. 영어 고공학습법
5. 영어 객관화-주관화 학습법

3부 심리적 압박감 해결하기
1. 외국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
2. 쉽고 흥미로운 글을 많이 읽자

부록
1. 1원리 5원칙 익히기
2.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익히기
3. 속해독서법 익히기
4. 5차원 영어 종합훈련
5. 5차원 전면교육과 DiA 소개


언론사 프롤로그

1. 12주 만에 영어식 언어회로를 만드는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 고등학교만 치더라도 6년인데 그 6년간 배운 영어는 다 어디로 갔길래 평생 새로운 학습법을 유행처럼 따르며 영어의 맥을 짚어보려고 하지만 매번 영어로부터 왕따(!)만 당하는 것일까?

바로 '방법론'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를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실제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바로 '영어를 영어로 생각하는 힘'을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사람인 저자의 겸험을 통해 영어를 배워가는 과정 중에 겪게 되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5차원영어학습법>은 영어와 한국어 사이의 구조적 차이를 밝히고 영어식 사고를 훈련하고 영어의 발성구조를 익히도록 한 학습법이다.

이 책은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의 과학적, 체계적인 방법을 영어 학습에 응요한 첫번째 책으로 오랫동안 영어를 배웠지만 실생활에 적용 못하고 있거나 영어의 수많은 원칙들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원론에 접근하게 해주는 학습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영어 학습의 3대 문제점을 짚어보고 각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영어를 이미 배웠지만 영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고, 방법을 익히는 데 더육 유용한 책이다.

2.영어를 잘하기 위한 5차원만의 독특한 훈련법 !
"영어식 두뇌회로를 만들어라"

한국식 영어, 핵심을 파악 못하는 '고비용 저효율' 학습패턴, 외국인 앞에서 혀가 굳는 '심리적 압박감'을 해결하는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만의 특급비결. 12주 만에 영어식 언어회로를 만드는 사고구조 변환학습법, '저비용 고효율'의 5대 학습법으로 핵심을 완전히 파악하는 영어학습의 새로운 혁명!

첫벗째는 영어를 영어식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 영어의 사고구조'를 파악하지 않은 까닭인데 실제로 영어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영어의 사고구조에는 큰 1원리와 작은 5원칙이 있다. 큰 1원리는 "영어는 1형식 밖에 없다."라는 것이다. (26~31쪽 참조)
복작한 5형식 모두를 1형식 하나로 꿰뚫을 수 있는 원리를 터득한 후에도 영어가 복잡하게 보이는 이유는 사전에 나오지 않는 단어' 때문일 것이다. 표현하고자 하는 어떤 사물이나 사건, 사람 등이 있는데 한 단어로 묘사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그것을 지칭하는 단어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이다. 그런데 새로운 표현을 만드는 데에도 5가지의 작은 원칙이 존재한다. 이 5가지의 원칙만 터득한다면 복잡한 영어의 가닥을 잡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영어학습에 투자하는 시간 가운데 집중적으로 학습에 전념하는 시간은 별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학습의 저효율성을 말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은 노력으로 최대의 효율을 얻을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익혀야 한다.

5차원 영어학습법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1. 영어 독서 능력을 두배로 늘리는 영어속해독서법
2. 영문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내기 위한 영어글 분석법
3. 문맥에 맞게 단어를 유추하고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영어 개념심화 학습법
4. 전해서 쓸수 있는 훈련을 통해 영어학습의 효율성을 높인 영어 객관화, 주관화 학습법이다.

세번째는 바로 한국 사람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심리적 압박감'이다.
영어공부에서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인지 문법적 정확성을 마치 영어공부의 목표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간단한 문법적 사항에 대해 실수를 범하고 나서 아주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영어로 의사소통르 하길 원하는 사람은 영어를 사용하면서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문법적으로 정확한 말을 하는 것보다는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데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영어 공부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벗기 위해서는 외국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영어 잘하려면 생각도 영어식으로"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못한다. 문제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못한다는 것이다. 원인은 방법론 때문이다.
한국종합과학연구 원 원장인 원동연 박사가 쓴 `5차원 영어학습법'(김영사)은 12주만에 영어식 언어회로를 만들어주는 획기적인 영어공부 방법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방법은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하는 세가지 원인을 분석 치료한다.
첫번째는 한국어식 사고구조와 발음구조를 버리지 못하는 점이다. 영어를 하려면 영어식 사고구조와 발음구조를 가져야 한다. 영어식 사고 는 `주어+동사'의 1형식이다. 우리는 5형식까지 영어를 배웠지만 영어 는 결국 모두 1형식이다. 나머지는 1형식에 뭔가를 덧붙였을 뿐이다. 일단 생각나는대로 주어와 동사만 말해놓으면 의사소통의 반은 한 셈 이나 마찬가지다. 발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닭의 울음소리를 `꼬끼오 '라고 적고 영어권 사람들은 `cock-doodle-doo'라고 적는다. 그러나 닭이 내는 소리는 이 두가지와 들어맞지 않는다. 단지 자기들 의 듣는 습관과 발음 습관대로 적는 것 뿐이다. 이같은 차이를 먼저 이해해야 영어가 들리기 시작한다.

두번째 문제는 한국의 영어학습법이 저효율이라는 데 있다. 짧은 시 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체득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속독 분석 개념이해 등 효과적인 5차원 학습방법을 상세하게 소 개한다.
예를들어 우리의 영어공부시간은 엄밀하게 말해 사전찾는 시간이 대 부분을 차지한다. 굳이 그럴필요가 있을까. 쉽고 흥미있는 문장을 많이 대하는 것이 어려운 문장에 오랜시간 매달려 있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세번째 문제는 심리적 위축이다. 문법이 마치 영어공부의 목표인 것 처럼 착각하다보니 무슨 수학문제 정답 맞추는 것처럼 영어를 배운다. 그래서인지 어순 하나만 틀려도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나 실제 상항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이런 심리적 압박감이 영 어공부를 고통스러운 작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예를들어 `He have two brother'라고 말을 한 다음에 주어가 3인칭 단수인데 `has'를 안 쓴 것을 알았다 하더라도 곤혹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해 하는 것이지 답안지 맞추기를 위해 하는 것 이 아니기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아주 쉬우면서도 실질적인 영어학 습법을 소개한다.

--- 매일경제신문 2000년7월8일 허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