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희 가족은 캐나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게된 남편을 따라서 2년전에
이곳 캐나다로 이주를 하게되었읍니다. 처음 토론토 공항에 내렸을때 지금 Elementary School
3학년인 아들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생긴것도 다르고 언어도 틀린 사람들로 붐비는
곳에서 어리둥절하던 표정은 마치 혹성에 뚝 떨어진 아이 같더군요.
처음에는 학교생활도 그리 쉽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아이들끼리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금방
친구가 되더군요. 그리고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2달간 Summer Camp를 다니게 하였읍니다.
Camp 기간중 많은 친구들을 사귀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빨리 외국의 생활문화를 배우며, 영어능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읍니다.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서 또래친구들과 섞여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지요.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은 토론토에서 90km 정도 북쪽으로 위치한 곳으로 여름에는 어린이 Camp를
하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제가 Kids & Camp를 운영하면서 바라는 것은 한국에 있는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며 살아있는 국제화 교육을 받으며 영어를 즐
겁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캠프 참가학생들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하며, 참가학생의 학부모님들도 Kids & Camp의 회원들로써 친목을 도모할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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