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축제
* 맥주축제
일반적으로 이 축제는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97년을 예로 들면 9월20일에서 10월 5일 까지) 도시 중앙의 서남쪽 궁정 뜰에서 열린다. 이곳에 가면, 여러 가지 어린이들 탈 것, 활쏘기를 비롯해 온가족이 즐길 놀 거리가 있고 특히 중앙에는 엄청난 크기의 텐트가 있어서 이곳은 특히 음주가 들에게는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맥주홀이 마련되어 있다. 이 시기에는 평소에는 조용한 독일 사람들도 어찌나 마시는지 발조심하지 않으면 불쾌한 것에 발을 디딜 위험이 있을 정도.
이 축제의 유래는 1810년 18살의 공주 태레즈와 후에 루드빅 1세가 된 왕자와의 결혼을 축하하며 경마 등의 볼거리를 마련하여 근방 사람들을 초대한 것이 되는데 당시에 축하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맥주와 안주를 돌린 일에 근거한다. 그리고 1850년 후에서는 이 공주의 이름을 딴 정원(광장)에서 맥주홀을 텐트 쳐서 마련하고 여러 놀 거리를 마련하기 시작하여 이 유명한 맥주 축제의 시작이 되었다.
개막식에 맥주업자의 화려한 행렬이 있고 뮌헨시장의 첫 맥주 개봉 및 쏟아붓기(?)
그리고 첫 일요일에는 세계 민속무용단과 오케스트라의 행진이 있고..
이따금 맥주 축제를 위한 400명의 오케스트라단의 연주가 있데요.
그 이외에는 물론 넘치는 맥주가 있고...
11월의 축제
* 퀼른 카니발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에 구시장터에서의 개막행사에서 시작되어 재의 수요일 전까지 3개월이 넘게 열리는 카니발로, 리오 카니발, 뉴올린즈의 마르디 그라 그리고 유럽의 여러지역에서 카니발이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퀼른카니발은 1234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이니 그 전통을 자랑 할 만하다. 사육제의 기원은 원래 사순절전에 마음껏 먹고 마시며 방탕함을 허용하던 기간에서 비롯되었으나 카니발의 성격도 사회적 변동에 따라 달라졌다. 1815년 콜로뉴 지방이 프러시아의 통치하에 들어가면서 무도회를 즐기던 상류사회 중심의 축제에서 평민들의 억압된 기분발산의 분출구 역할을 하는 마당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1933년에서 1945년 나찌 정권하에서는 유대인이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며 다른 이성의 의상을 입는것이 동성애를 장려한다고 해서 금지되었으며 장려축제기간 조차도 히틀러가 정권을 이수한 1월30일에서 그의 생일인 4월 30일까지로 바뀔정도로 큰 변화를 겪었다.
2차대전 이후 1948년부터 전쟁의 아픔에서 벗어나 기쁨을 찾고자하는 의도에서 퀼른카니발은 옛전통을 서서히 되찾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퀼른축제의 절정은 재의 수요일 전 월요일에 있는 행사로(Rosenmontagsumug) 꽃수레와 기마대행진이 수백만의 구경꾼들에 환호에 답하며 사탕등을 던져준다. 이 축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재의 수요일날 축제 기간 동안의 방탕과 죄에 대한 희생양으로 누벨인형을 태우는 것이다. 누벨태우기는 5월제나 하지축제의 전통을 이어받은 주술적이고 종교적 색채가 강한 의식이라기 보다는 현 사회에서는 방탕과 일탈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한 상징으로 해석하는게 옳을것 같다. 축제때 빠질 수 없는게 술이고 독일하면 맥주를 연상하되는게 맥주!!! 기회가 닫는다면 전통술 "퀼슈"를 마시며 퀼른축제의 흥에 한껏 취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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