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축제
* 코펜하겐 카니발 Canival in Copenhagen
세계의 '3대 카니발'(Canival)이라 하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카니발, 벨기에의 뱅슈 카니발,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정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세계적인 축제는 아니지만 코펜하겐에서는 여름을 들끓게 하는 축제 '코펜하겐 카니발'있다. 직장을 얻지 못한 젊은이들이 그 걱정을 떨쳐버리기 위해 시작했다고 하는 이 축제는 매년 성령 강림절 Pinsedag의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어른들의 카니발은 성령강림제의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어린이들의 카니발은 월요일에 실시된다. 이 무렵(6월 중순경)은 날씨도 제법 따뜻해서 밤낮을 통해 축제가 계속된다.
카니발이라 하지만 화려한 퍼레이드나 컨테스트 따위는 전혀 없다. 단지 시민들이 각자 개성에 맞게 치장하고 시내로 몰려나가 흥겨운 기분으로 제멋대로 시내를 활보하는 것이다. 자유스러운 것을 가장 좋아하는 덴마크인 들의 기질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축제라 할 수 있다. 참가조건이나 등록·허락등은 아무것도 필요없다. 축제규칙이 없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 이 축제는 해를 더해가면서 시민들 사이에 확실히 정착하게 되어 지금은 100만 명이 넘게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가 되었다.
6∼8월은 코펜하겐의 가장 화려하고 개방적인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학교와 회사가 휴가에 들어가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스트뢰에Strφget거리와 콩겐스 뉘Kongens Nytorv광장은 매우 혼잡해진다. 코펜하겐 카니발과 재즈 페스티발이 이 시기에 열리고 여름을 알리는 코펜하겐 서머축제Copenhagen Summer Festival와 코펜하겐 물 축제Copenhagen Water Festival도 함께 개최된다.
7월의 축제
* 안데르센 축제 Hans Christian Andersen Festival
덴마크의 2대 고전 중 하나인 안데르센은 고향인 오덴세에서는 더욱 특별한 인물이다.
안데르센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가 시시때때로 열리고 있지만 매년 여름 개최되는 안데르센 축제는 오덴세 인들의 안데르센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각별한 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안데르센이 존경이 대상일 수밖에 없다.
85명의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연극공연으로 꾸며지는 이 축제는 퓐 야외 박물관 Den fynske Landsby(The Fumen Village)의 원형극장에서 열리게 된다. 안데르센의 작품 중 하나가 공연되는데 연기는 물론 노래와 댄스가 아름다운 무대영상에서 실행된다.
9월의 축제
* 오르후스 페스티발 Aarhus Festival
오르후스 전역을 흥분시키고 떠들썩하게 만드는 축제가 오르후스 축제이다. 1965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9월 초에 시작하여 10일에 걸쳐 진행된다. 1979년 이래로 매년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메인 장소는 Overralt I byen이다. 대부분의 테마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것들로 1999년에는 '베를린 장벽 10년 후' 라는 테마로 축제가 열리기도 했었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Byrum, Classics & Comtemporary music, Dance, Entertainment, Opera, Outdoor activities, The official opening, Teather등 모두 8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Outdoor activities의 행사는 오르후스 대성당으로 뻗어있는 목사의 광장 Bispetorv이라고 하는 광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중국 곡예단의 공연이나 서커스를 볼 수 있다. 오르후스 축제는 한마디로 연극, 영화, 춤, 음악, 재즈, 발레, 문학, 스포츠, 오락 등등 모든 문화가 집결되어 있는 종합예술 축제로 취지나 진행방식 면에서 코펜하겐의 'Sommerscene'과도 비견 될 만 하다.
축제의 오프닝은 항상 덴마크 국민들의 우상인 여왕 마가렛 2세 Margrethe Ⅱ의 연설로 시작되고 많은 유럽의 연예인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덴마크는 물론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배우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과시하게 된다.
*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