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경비는 >
여행 경비는 어느정도나 들까? 그거야 쓰기나름이죠.^^
배낭여행자에게는 아끼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래도 쓸땐 써야겠죠.
아낄 때는 아끼고,써야할땐 쓰고 지혜로운 돈관리가 필요합니다.
여행에서 대부분의 경비는 숙소와 교통, 식사비로 나가게 되는데,이것중 어느것도
소홀하게 생각할 수 없는 문젭니다.
여행하면서 얻는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되니 귀를 열고 여행자들의
말에 귀기울이세요.
* 숙소에 대한 나의 경험
나는 혼자 여행했기 때문에 호텔비가 좀 더 들었어요.
마음에 맞는 동행자가 있다면 그보다 좋을 순 없겠죠. 숙박비도
나눠 내고,
장기 이동시나 긴긴 밤(?) 서로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도 달랠 수 있고...
이런 문제는 도미토리에 묵으면 다소 해소되기도 합니다.
도미토리중에는 깨끗하고 가격도 싸고 시설좋은 곳도 있으니 싱글이나 더블룸만
고집하지 마세요. 나도 이사실을 뒤늦게 깨닫기까지 엄청 돈날렸죠^^
나라별로 보면 일본에서는 유스호스텔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기 때문에 적극추천
인도에서는 여행막바지에 도미토리에 묵었는데, 싱글등도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까, 여자분들은 여유있게 고르는 재미를 느껴도 괜찮겠죠.
태국에서는, 카오산로드에선 도미토리에 묵지마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홍익인간과 만남의 광장에 대한 나의생각은
홍익인간은 넓은방에 각자 자리잡아 자는 합숙소(?)수준정도이고,
만남의 광장은 이층침대가 닥지닥지(?)붙어 있는 인도나 네팔에서도 보지못한
열악한(?) 수준의 도미토리라 권하고 싶지가 않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나라사람들이 운영하는 도미토리는 다 이모양 이데요.
캄보디아에 있는 글로벌 게스트하우스도 그렇고...
* 식사에 대한 나의 경험
일본에서는 너무 비싸 잘 못먹고^^
인도에서는 마살라라는 향때문에 못먹고^^
태국에서는 살찌는 소리때문에 가려먹고^^
다른나라에서는 먹는데 별로 신경쓰지 않고 지냈죠.
일본이외의 나라에서는 먹는데 돈걱정 안해도 됩니다.
아끼지말고 마음껏 드세요.차린건 없지만^^
* 교통수단에 대한 나의 경험
일본에서는 히치하이크가 가능하다.
라오스에서는 히치하이크가 안통한다. 하다못해 지나가던 트럭을 얻어타려해도
가격을 정하고 타야된다. 나중에 얼굴붉힐일 만들지 말고..
그래도 나는 히치를 했다.^^그것도 경찰차를..
인도에서는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이동했는데 처음에는 딜럭스버스에서
나중에는 로컬버스로 다운그레이드(?)했고, 기차는 2등칸 sleeper에서
3등칸과 2등칸을 병행해 자유롭게 타고 다녔죠.
이렇게 해서 든 경비는 인도의 경우 한달 평균(?) 300달러정도 들었나??
사실 첫날 가계부 비슷한걸 쓰다 골치아파 관둬서 정확히는 적을 수가 없군요.
이런 날이 올줄 알았으면 미리 미주알고주알 적어놓는건데...^^
최근(2000년 10월 28일부) 인도여행시 유적지 입장료가 대폭 인상되어
외국인 차등요금제가 적용되니 여행경비에 이점을 감안해서 준비하세요.
타지마할 20달러, 아그라성 10달러, 카주라호 10달러등...
여행경비는 일본이외의 나라는 인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