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은 임신 20주에서 38주 사이에 일어나는 분만으로, 태어난 신생아가 적당한 처치에 의해서 살아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조산이 되는 원인은 태아나 모체 모두에게 있을 수 있다. 자연조산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모체가 위험할 때면 인공조산을 시키기도 한다. 조산을 한 후는 정상분만과 마찬가지로 모체의 체력이 약해지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또한 조산으로 태어난 태아는 자생력이 약하므로 보육기(인큐베이터) 등 환경 위생이 좋은 곳에서 키워야 한다. 따라서 시설이 좋은 병원에서 처치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산의 세가지 특징(정상분만과 같은 특징)

1. 아랫배가 단단해진다.

 8개월이 지났을 때쯤부터, 아랫배가 단단해 지거나 부드럽게 된 상태를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긴장을 했거나 쇼크가 있는 경우 또는 뭔가 개운치 않은 기분이나 다툼이 있을 때는 안정을 취하고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

2. ‘신호’인 출혈

 소량의 출혈이지만 출산 신호의 하나다. 성기에서 출혈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곧바로 국소에 청결한 가제, 탈지면, 생리용 패드 등을 대고 병원으로 간다.

3. 파수가 있다.

 따뜻한 물 같은 것이 흐르면 양수가 나온 증거다. 조기 파수인 채 여러 주가 경과하고 나서 무사하게 출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파수 후에 진통이 시작된다. 허리를 높게 하고 누워서 되도록 이면 배를 움직이지 않고 병원으로 간다.

조산을 방지하기 위한 포인트

 자궁경관무력증, 자궁기형, 임신중독증, 쌍둥이 임신, 전치태반, 양수과다증 등, 지금까지의 건강진단이나 검사에서 이상이 지적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1. 배를 부딪치지 않는다.

 사람이 많이 붐비는 곳이나 러시아워에는 되도록 움직이지 않는다. 또한,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는 발 밑을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지 않도록 한다. 특히 무엇보다도 배를 부딪치지 않게 한다.

2. 배를 자극하지 않는다.

 심한 설사일 때는 신경을 쓴다. 배변할 때의 자극으로 자궁수축이 심해져서 조산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정상적인 경과라면 조산과는 관계없지만, 조금이라도 조산의 징후가 있다면 성행위는 되도록 피한다.

3. 배를 긴장시키지 않는다.

 서서 하는 일이나 웅크린 자세를 오랫동안 계속하고 있으면 배의 압박이 심해져 자궁이 압박된다. 자궁이 압박되면 자궁 수축이 진행되어 조산을 초래할 염려가 있다.

4.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인 사람은 조심한다. 독감, 치료하지 않은 매독 등이 있으면 조산의 위험이 높으니 신경을 쓴다. 그리고 산모의 영양상태도 중요하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조산의 위험이 있다.

5. 휴양을 하며 안정을 취한다.

 뜻밖의 사고나 트러블, 때로는 소음 등도 조산을 초래하므로 수면 부족, 과로를 피하고 안정을 취한다. 특히 초산의 불안, 남편에 대한 걱정, 시부모에 대한 불만 등이 마음 속에 쌓여 있으면 조산의 방아쇠를 당기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음속의 걱정은 언제라도 이야기로 해결하여 마음 속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