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오케(カラオ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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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케는 텅빈 오케스트라의 줄임 말이다. 원래 음악 업계 용어로 가수가 음반 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반주음악을 말한다. 1970년,이 「가라오케 」를 일반인들 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작은 기계로 개발한 사람이 효고현 니시노미야시(兵庫縣 西宮市)의 이노우에 다이스케(井上大佑)씨 (당시 30세)이다.

고베시의 술집에서 키보드와 비브라폰을 연주하던 이노우에 씨는 「인간 가라오케 」의 명인이었다. 자신은 노래하지 않지만 아무리 노래를 못 부르는 손님이라도 기분좋게 노래할 수 있도록 연주하는 명 연주자였다.

어느날 손님 중 한사람이 사원여행지의 회식 자리에서 노래를 하고 싶다고 동행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사정상 갈 수 없게 되자, 대신 연주음악을 테이프에 녹음하여 보낸 것이 가라오케 기계를 발명하게 된 발상의 원점이다.

「그 손님은 보통음치가 아니었습니다. 음정도 안 맞고 박자도 늘어졌습니다. 그래서 늘어진 박자로 녹음을 해서 주었습니다. 그는 몹시 기뻐했습니다. 게다가 사실은 저 자신도 악보 를 외우는 재주가 없었어요. 신곡이 자꾸만 나오는데 따라 갈 수가 없었죠. 그래서 어떻게 기계로 처리할 수 없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컨대 게으른 자의 발상입니다 」 잘 아는 전기 기술자, 목수, 도장 업자에게 부탁하여 3개월만에 완성한 마이크, 에코가 달린 가라오케기.

그 이름은 「8 JUKE 」였다. 100엔짜리 동전을 넣으면 5초만에 곡이 시작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없으며, 누구나 쉽게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음정을 조절하여 녹음했다. 당시 제조했던 11대는 내 놓자마자 인기를 얻어 1만대를 증산했다. 그러나 이 때 이노우에 씨는 특허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코드회사 등에서 같은 상품을 속속 제조하여 관서지 방을 중심으로 순식간에 가라오케 붐이 일었다. 이제 「KARAOKE 」는 세계 공통어가 되었다. 사람들이 노래부르고 싶어하는 심정을 헤아린 이노우에씨의 아이디어가 세계로 퍼져 나가 가라오케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일본문화원제공;새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