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오토다케 히로타다  역자:전경빈   출판사:창해   가격:8000원

내용:

팔과 다리가 없고 (각각 10cm내외) 오직 머리와 몸만 있는 히로타다. 76년 출생해 불굴의 의지로 와세다대 학 정경학부에 다니는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책. <내 인생의 스승님>, <미식 축구부가 되어>, <마 음의 장벽을 넘어서> 등 33편의 글을 실었다.

미디어 서평: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인 일본의 오토다케 히로타다(24)가 25일 동경에서 결혼했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신부는 대학 캠퍼스에서 처음 만나 4년간 교제한 후배 히토미(22).

두 사람은 히토미가 와세다대 법학부를 졸업한 25일, 동경 신주쿠 구청에 혼인서약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오토다케는 그동안 TV토크쇼 등에 나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싶다”며 "연인 모집 중"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들의 눈을 피해 히토미를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다케는 자신의 홈페이지(www.ototake.net)에서 결혼을 “도박같다”고 썼다. 또 히토미를 향해 “(이 도박에서) 결코 지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해 히토미와 한 번 헤어졌던 것을 회상하며, 결혼생활에서는 “반드시 성공해 보이겠다”고 다짐도 했다.

"선천성 사지절단"이라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오토다케는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고 정상인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 1998년 와세다대 정치학과 재학 중에 펴낸 에세이집 [오체불만족]은 500만부나 팔리면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현재 잡지에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이자연 / 조선일보 / 200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