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닐라는 항구다.
몹시 폼나는
|
|
필리핀 연수의 좋은 점은: 사람들이
우리보다 체구가 조금 작아요. 가난하지만 마음은 모두 부자라구요.
그리고 항상 만나도 항상 반깁니다. 그러니 마음이 저절로 열리지요.
마음이 열려야 회화가 되거든요. 필리핀은
공용어가 영어이며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비율이 영국, 미국 다음으로
세계 세 번째로 높은 나라입니다. 필리핀 영어의 발음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사실 미국영어에 가장 가까운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
역시 필리핀입니다. 거의 매일 있는 다양한
행사 때문에 집구석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구나. 자꾸만 말을 시켜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친숙해집니다. 주변에
한국사람이 전혀 없으므로 처음 며칠은 아주 답답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입과 귀를 트이게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단체 연수로는 여러 달 걸리는
이 단계를 저희 과정 단 일주일로 마치게 됩니다. 학교 생활 체험, 그리고 시골에서의
문화 체험 학생에게 적절한 학년으로
고등학교나 대학에 1-2주일의 짧은 기간이라도 청강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저희가 조처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별도의 배려가 전혀 없는
정규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받아보는 것은 귀중한 경험입니다.
마닐라를 벗어나면 곧 시골입니다. 우리 직원들의
고향집에 가서 하루이틀 묵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네 집같은 편한 분위기에서
색다른 문화에 접해보는 것 또한 각박한 도시생활의 압박에서 벗어나
마음을 넓히는 좋은 경험이 됩니다. 골프, 스노클링,
파도타기, 댄싱같이 한국에서는 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활동을 아주
싼 경비로 배울 수 있습니다. 기간이 짧으니 많이는 배우지 못해도 기초는
익힐 수 있지요. 이런 여가 활동을 조금이나마 배워 놓는 것은 앞으로
한국에서의 사회활동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