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신비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엘리사벳이 아기를 가진 지 여섯 달이 되었을 때에
하느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동네로 보내시어 다윗 가문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 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는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하고 인사하였다.
마리아는 몹시 당황하며 도대체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하고 곰곰히 생각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다시 "두려워하지 말라. 마리아, 너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았다.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 아기는 위대한 분이 되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 갔다.
(루가복음 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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