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름에 응답하여 주어 고맙다10

 

마지막 자비

 

   메주고리예에서 보여주신 경외로운 발현들과 엄청난 기적의 징표들, 알려주신 메시지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기적들과 놀라운 일들이 21년간이나 계속되어왔으니, 이제 그 마지막 추수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복되신 동정녀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신 것과 같이 일단 추수가 끝나고 결실이 거두어지면, 고대에 하느님을 경배하며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다시 그렇게 살게될 것이다.
   복되신 동정녀의 말씀에 따르면 그 추수의 마지막 단계는 열 가지 비밀이 완성되는 단계이며, 그 완성은 성모님께서 마지막 발현을 메주고리예에서 끝마치실 때까지 시작되지 않을 것이다. 일단 그 열가지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면, 은총의 모자이크 그림 안에 있는 중요한 조각 하나가 제자리에 놓여질 것이며, 그 조각은 메주고리예 현상 전모가 무조건 주시는 하느님 사랑의 계시를 반영하게 될 것이다.
   나는 그 조각이 처음 세 가지 비밀 중의 하나가 되리라고 믿고 있다. 그 세 가지 비밀들은 복되신 동정녀께서 밝히신 대로 메주고리예의 발현이야말로 진정 하느님의 선물이란 것을 입증하기 위해 온 세상에 알려주시는 표징이 될 것이다. 환시를 통해 그 첫 번째 경고를 본 목격증인 미리야나에 따르면 세계의 한 지역에서 일대 격변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한 대로 세 번째 경고, 즉 세 번째 비밀은 동정녀께서 처음 발현하셨던 장소에 놓여질 영구적인 표징이다. 따라서 이 마지막 은총은 두 번째 경고, 즉 두 번째 비밀이 될 것이라고 상상된다.
   메주고리예에서 일어나는 현상 전체는 자비의 선물이다. 그렇지만 은총의 모자이크 그림에 마지막으로 놓이게 될 그 중요한 조각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주시는 마지막 자비이며, 이로 인하여 지상에 살아있는 사람들 한사람 한사람이 하느님의 길을 믿고 또 받아드림으로써 평화와 행복의 은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이 자비로운 하느님의 은총은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역사에 기록된 발현들과 내적 환시들 그리고 초자연적인 영적 현상들에는 영혼의 내적 "조명(照明)"을 설명하는 예언의 일관성 있는 연속이 지금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모든 살아있는 인간은 어느 지정된 때가 오면 그 조명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때로는 그 조명을 양심의 조명이라고도 한다. 그 조명이 일어나는 때는 하느님만이 아시며, 이것이 일어나면 하느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보시는 것과 똑 같이 모든 사람들도 자신의 영혼을 보게 될 것이다.
   각 개인의 영혼은 지은 죄가 적든 크든 그 죄를 낱낱이 보게 될 것이며, 선한 행위 하나하나도 그것이 적은 크든 보게될 것이다. 이 신비로운 은총이 모든 인간에게 주어질 때 세상은 문자 그대로 잠시동안 정지상태에 놓이게 될 것이다.
   그 마지막 하느님의 자비가 주어지고 난 다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는 각자에게 달려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 마지막 자비로 인해 엄청나고 좋은 체험을 하게 될 것이며, 반면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진리가 주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는 하느님께서 그들을 보시는 것과 똑 같이 자기들 자신을 보고 충격을 받아 죽게 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마지막 자비는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현존하고 계시다는 것을 모든 믿는 이들에게 밝혀 주실 것이다. 그 조명이 일어난 다음에는 하느님의 현존을 부정하지 못하게 되겠지만, 사람들 개개인은 하느님을 받아들이든지 또는 거부하든지 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갖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하느님을 거역하는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메주고리예의 목격증인들 특히 열 개의 비밀을 모두 받은 세 사람은 그 비밀에 관한 내용을 듣고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한다. 오직 성모님께서 정기적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이야기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힘으로 그들은 확신을 가지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영적 회심의 불꽃을 체험한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메주고리예의 발현을 통하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께서 그 마지막 하느님의 자비를 위해 사전 준비를 하시지 않았던들, 그들 스스로가 감당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이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알려진 양심의 조명에 관한 예언에 대해서는 많은 사례를 여기에 열거할 수도 있겠지만, 메주고리예에서 주시는 복되신 동정녀의 메시지들을 강하게 반영하는 말씀을 곱비 신부도 내적 환시로 받았는데, 우리는 그 말씀 이상의 증거를 찾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알맞게도 성령강림 대축일인 1995년 6월 4일에 성모님께서는 그 양심의 조명을 확인하는 강한 메시지를 주셨다.
   '지난 여러 해 동안 큰 승리를 거둔 사탄과 온갖 악령들에 의해 사로잡히고 유혹 당한 불쌍한 자녀들아, 너희들 모두에게 불꽃의 혀의 모양으로 내려올 것이다. 그렇게되면 하느님의 빛은 너희를 비출 것이며, 너희는 하느님의 진리와 거룩함의 거울 앞에서 너희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심판의 축소판과 같은 것이며, 이를 통해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자비의 위대한 선물을 받기 위해 너희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1년 후인 1996년 5월에 곱비 신부는 이 마지막 자비에 관한 메시지를 하나 받았는데, 그것도 내용이 비슷했다. 기적적이고 영적인 혀모양의 불꽃이 모든 이의 마음과 영혼을 정화할 것이고 그들은 하느님의 빛 속에서 자신들을 보게 될 것이며, 또 예리한 하느님의 진리의 검(劍)으로 궤뚫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최후의 순간까지도 메주고리예에서 발현하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님의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질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그 메시지가 처벌에 관한 것이 아니고 사랑 즉 거룩한 하느님의 사랑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그 메시지들은 단순히 성서 말씀을 제확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추수는 마지막 심판중의 하나가 아니고 그 하느님의 자비에서 보듯이 그분께서 넘쳐흐르게 쏟아 부어주시는 무조건의 사랑임이 또한 분명해져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자신들은 그리스도인, 유대인, 이슬람교도, 힌도교인, 심지어는 믿지 않는 사람이다 라고 부르는 모든 이를 위해 성모님을 보내주시어 여러 해 동안 머물게 해주셨다. 그리고 성모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없이 부드럽고 어머니로서의 인자하신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려고 애쓰고 계시는데, 1998년 9월 25일에 주신 다음 메시지에서그것이 잘 나타나 있다.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는 너희에게 선조들의 신앙을 본받고 살아감으로서 나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청한다.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기적의 표징이나 메시지는 구하면서도, 매일 아침 해가 동틀 때마다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회개하고 진리와 구원의 길로 가도록 부르시는 것은 깨닫지 못하는구나. 너희는 말은 많이 하지만, 회개를 위해서는 별로 노력하지 않는구나. 그러니 회개하고 말로서가 아닌 실천으로 내 메시지를 따라 살아가기 시작하여라. 그렇게 하면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참된 회개를 위해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나의 부름에 응답하여 주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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