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름에 응답하여 주어 고맙다 4
양성
목격증인들과 매번 만나실 때마다 동정녀께서는 메시지를 통하여 그들과 순례자들에게 주시는 그 은총의 내용에 중점을 두도록 간청하셨다. 동정녀께서는 하느님의 계획이 메주고리예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하고 단식하며 보속해야 한다고 강조하셨고 목격증인들에게 사탄의 위협을 거듭 상기시켜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탄은 자기 하고싶은 대로 말하고 매사에 참견을 한단다. 나의 천사들아, 너희는 모든 것을 견뎌낼 준비와 각오를 하여라. 이곳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인 즉, 마귀의 장난에 놀라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연옥에 대한 가르침
목격증인들은 동정녀께 여쭈어봐 달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 그 중에서 특히 신학적인 질문들을 받았다. 이에 대해 복되신 동정녀께서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다. 연옥에 관한 한가지 질문에 대하여, 연옥에는 많은 영혼들이 있다. 그리고 사제들과 수도자들을 포함하여 하느님께 봉헌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위하여 적어도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일곱 번씩 그리고 사도신경을 바쳐라. 나는 이것을 너희에게 권한다. 수많은 영혼들이 연옥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셨다.
이반에게 알려주신 또 다른 메시지에서 연옥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연옥에는 여러 단계의 다른 층들이 있는데 제일 낮은 곳은 지옥에 가까우며 제일 놓은 곳은 천국에 가깝다. 가장 많은 영혼들이 연옥을 떠나 천국으로 가는 날은 위령의 날이 아니고 성탄절이란다. 연옥에는 하느님께 열렬히 기도하는 영혼들이 있지만, 그들을 위해 지상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들의 기도가 전혀 없을 경우, 하느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가 그들에게 도움이 되게 하여주신다.
하느님께서는 연옥 영혼들이 꿈이나 또는 다른 방법으로 지상에 있는 친척들에게 가까이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신다. 이는 공정하시고 인자하신 하느님께서 지상의 사람들에게 연옥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시고 또 그들이 기도를 통해 하느님 곁으로 가까이 오게 하여주시기 위한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연옥으로 가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도 많으나 천당을 직접 가는 사람들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죄인이 천국에 가는 길
어떤 사람이 한평생 "나쁜 짓" 만 하고 살다가 갑자기 자기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쾌한 사람들도 있다. 어떤 한 사람의 요청을 받고 목격증인이 한평생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나중에 용서를 청하는 경우를 동정녀께 여쭈어 보았더니, '생전에 많은 죄를 지은 사람도 만일 자기 죄를 고백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그의 마지막 날에 성체를 받아 모시면 천국으로 바로 갈 수 있단다.' 라고 회답하여주셨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십자가에서 자기 죄를 뉘우쳤기 때문에, 그가 바로 그날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말씀을 예수님으로부터 들은 그 선한 도둑처럼...[루가 23:40~43]
그리고 자기 죄를 뉘우치지 않는 자들이 가는 지옥에 관하여 동정녀께서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하느님의 자녀라도 용서받을 수 없는 심각한 죄를 범한 자에게는 지옥에서 고통받게 하신다. 지옥에 있는 영혼들이 다시 빠져 나올 수 있는 기회라곤 전연 없단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지옥에 대한 가르침
지옥에 관한 그 외의 말씀들도 있었는데 중죄를 범한 사람들은 지상에 있는 동안에도 지옥에서 살고 있으며 내세에 가서도 계속 지옥에서 살게된다. 이 뜻은 그들이 하느님을 완전히 거부하고 의식적으로 악을 택하는 생활태도를 의미한다. 그들은 살고 있는 동안 그리고 임종시에도 지옥을 택했기 때문에 죽으면 실제로 지옥으로 가게된다.
미리야나는 동정녀의 무한하신 모성적인 사랑과 또 그분과의 말할 수 없는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노라고 자신의 영적 지도신부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 때문에 미리야나는 도대체 어떤 영혼이 지옥으로 가기를 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미리야나가 동정녀께 왜 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을 그토록 무자비하게 영원히 지옥으로 보내시느냐고 여쭈어보았더니,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주시려는 은혜를 더 이상 받으려 하지도 않고 죄를 뉘우치려 하지도 않거니와 하느님을 배반하고 모독하는 행위를 그만두려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지옥에서 살기를 결심하고 또 그곳을 떠날 생각조차도 하지 않는다,' 라고 부드럽게 대답해주셨다.
천국과 환생설에 대한 가르침
동정녀께서는 천국과 환생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밝혀주셨다.
'너희들은 지금처럼 완전한 의식을 가지고 천국에 가며 죽는 순간에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너희들은 의식하게 된다. 사람이 죽었다가 여러 번 다른 형태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인간은 이 세상에 오직 한번만 태어난다. 이승을 떠난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며 다시는 육체적으로 살아나지 않고 대신 변모된 몸을 받게된다.
치유에 대한 가르침
치유에 관한 질문들과 부탁들이 끊임없이 많았다. 그 중 한가지 질문에 동정녀께서는, 병자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다음 기도를 바치는 것이 중요하다. 사도신경 한번 그리고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일곱 번씩 바치며 빵과 물로 단식하도록 하고 병자에게 안수를 해주고 기도해주며 성유를 발라주는 것도 좋다. 모든 사제들이 치유의 은사를 받는 것은 아니며 이 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제들이 인내력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며 또 이를 굳게 믿어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위에서 언급한 이 기도 순서는 성모님 발현초기에 목격증인들에게 가르쳐주신 것이며, 자주 추천하시는 기도형식으로 생각된다. 동정녀께서는 당신의 발현에서 오는 은총의 기본 원칙을 항상 강조하시는데 그것은 기도와 단식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천국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식에 대한 가르침
어떻게 단식을 해야합니까? 누가 단식을 해야하며 무슨 방법이 제일 좋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해 동정녀께서는, '빵과 물로 단식하는 것이 가장 좋단다. 단식과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전쟁을 막을 수 있고 자연의 법칙도 정지시킬 수 있다. 자선사업은 단식을 대치할 수 없으며, 단식을 할 수 없는 사람은 간혹 기도, 자선사업 그리고 고해성사로 대신 할 수 있으나, 병자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단식을 해야 한다,' 라고 대답해주셨다.
동정녀께서는 우리가 단식하기를 원하시면서 하느님께 그 단식을 선물로 드리도록 부탁하고 계신다. 어떤 때는 그 선물이 클 수 도 있고 다른 때는 작을 수도 있다. 어떤 날에는 우리들이 빵과 물로 단식할 수 있고 다른 날에는 할 수 없을 경우도 있지만, 그런 날에는 물론 드리는 그 선물은 작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선물을 드리려는 노력이라고 동정녀께서는 강조하셨다. 예를 들어 병이나 어떤 장애로 인하여 만일 우리가 빵과 물로 단식을 못할 경우에는 우리들이 보통 일상생활에서 보고싶은 텔레비젼, 하고싶은 쇼핑, 먹고싶은 단 것과 같은 것들을 포기하는 방법도 있다. 기도와 함께 드리는 그 선물은 다른 사람들이 특수한 기도지향을 도와주기 위해서 또는 그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 "사용" 될 수도 있다.
고해성사에 대한 가르침
동정녀께서는 고해성사에 관해서도 비슷한 점을 한가지 지적해주셨다. '너희는 매월 특히 첫 토요일에 사람들에게 고해성사를 보도록 권고하여라. 이곳에서는 그에 관해서 아직 말한 적은 없으나 사람들에게 자주 고해성사를 보라고 권고한 적은 있다. 나는 너희에게 이 시대에 필요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주겠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았으니, 지금은 참고 기다리면서 내가 말해준 대로 하여라.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구나. 매달의 고해성사는 서양의 교회들을 위한 치료제가 될 터이니 너희는 이 메시지를 반드시 서양에 전달해야 한다.
성모님의 역할
하늘나라의 특사로 오신 당신의 역할에 관하여 동정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모든 은총을 주는 것이 아니고 나는 다만 기도를 통하여 하느님께로부터 받는 것을 나누어 줄 따름이다. 하느님께서는 나를 완전히 신뢰하고 계심으로 나는 내게 봉헌된 사람들을 특별히 보호하고자 한다. 하느님께서 위대한 징표를 허락하여 주셨는데 그 징표는 사람들이 회개와 는 관계없이 별도로 나타날 것이다.
동정녀 마리아님께 드리는 기도에 관한 질문에 대해 동정녀께서는 당신과 다른 성인들의 역할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명백하게 말씀해주셨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어떤 중개자를 통하는 것 보다 직접 그분께 기도 드리는 것을 좋아하신다. 만일 너희가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바치고 또 내가 너희의 보호자가 되어주기를 원한다면 모든 기도지향, 단식 그리고 희생 등을 나에게 맡겨라. 그러면 나는 그것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처리해주겠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마치 우리의 기도지향을 서로간에 요청하는 것과 같이 동정녀께서는 우리의 중재자 역할을 해주신다는 뜻이다.
지구촌에 대한 가르침
그리고 지구촌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다.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까요? '세계 3차 대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폴란드 국민들이 오랫동안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요? 극심한 갈등이 있을 것이나 궁극적으로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어떻게 될까요? '러시아 사람들은 하느님을 가장 영광스럽게 모시는 국민이 될 것이다. 반면 서방제국은 문명을 발전시켜 왔지만 하느님을 믿지 않고 마치 자신들이 창조주인양 행세하고 있다.
1982년 12월에는 정기적인 발현에 아주 큰 변화가 하나 생겼다. 1년 6개월간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매일 같이 여섯 목격증인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나타나셨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동정녀께서는 그들 각자에게 인류의 미래에 관련된 열 가지 비밀을 알려주실 것이며 열 번째의 비밀을 받는 목격증인은 성모님을 더 이상 매일같이는 뵙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미리야나에게는 그 마지막 발현이 너무도 빨리 왔던 것이다. 그해 12월 하순 동정녀께서는, 이번 성탄 날이 내가 너를 매일 보는 마지막이 되겠구나,' 라고 미리야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거룩한 성탄절에 미리야나는 열 번째의 비밀을 받았는데 매우 심각한 것이었다. 그리고 동정녀께서는 이제 더 이상 매일같이 오시지는 않겠지만 미리야나가 살아있는 동안 매년 그의 생일인 3월 18일과 그밖에 꼭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오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날의 마지막 발현은 45분 동안 계속되었으며 미리야나는우리의 어머니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너는 다른 사람처럼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네 생일과 네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너를 찾아오겠다. 미리야나야, 나는 너를 선택해서 너를 믿고 가장 중요한 것들을 이야기 해주었으며 또 너에게 끔찍한 것들을 많이 보여주기도 했다. 이제 너는 용기를 내어 그 모든 것을 참고 견디고 참아내야 할 것이다. 나를 생각해주고 또 그런 일로 눈물을 흘려야 하는 나를 생각해다오.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거라. 나의 모든 메시지들을 네가 빨리 터득했듯이 내가 이제 떠나야만 하는 것도 이해하기 바란다. 용기를 내어라
그날은 미리야나에게는 슬픈 성탄절이었다. 그녀는 휴일 기자들과의 면담에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말했다. "성모님께서 떠나가신 뒤 나는 마치 동상처럼 그저 앉아있었어요. 아주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혼자서 속으로 '이렇수가 없어. 성모님께서는 틀림없이 다시 와 주실꺼야,' 라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돌아오시지 않았다. 다음 며칠 동안 마음을 진정시킨 후 미리야나는, "이 발현이 예수님께서나 성모님께서 지상에 나타나시는것으로는 마지막이 되기 때문에 동정녀께서는 필요한 기간 보다 더 오래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말씀하셨어요." 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로써 남아있는 다섯 목격증인들은 메주고리예 성모님께서 앞으로 그들에게 얼마나 더 오래 나타나 주실지 그 궁금증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