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스카풀라

 

"외교인은 회두시킬 것이며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행복한 죽음을 안겨줄 것이다."

 

영신적 어머니

   세상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듯이 우리의 영신적 어머니인 마리아께서도 당신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어머니께서는 은총의 선물을 주시는데,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넘치는 은총을 자녀들을 위해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제일 큰 선물은 세례성사입니다. 다른 성사들은 세례를 통해 받은 영적 생명을 성장시켜 주는 성사들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작은 선물들이 있는데 그것은 준성사들입니다.

 

준성사

   그렇다면 준성사란 무엇을 말합니까?
준성사는 교회가 기도와 여러 가지 축성된 물건들을 통해서 교회의 신앙과 사랑의 표적으로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거룩하게 되도록 기원해 주는 것입니다.
   마리아께서 주신 여러 가지의 스카풀라는 이러한 준성사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입니다.
   원래 스카풀라(Scapulare, 聖衣)는 두 장의 천을 기워 만든 옷인데 머리로부터 뒤집어 쓰고 어깨에 걸칩니다.
   옷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바, 일정하고 통일된 옷을 통해 공동체에 속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마리아를 통해서 하느님께 속함을 뜻합니다.
   녹색 스카풀라를 착용한 사람은 마리아의 성심 안에서 시대적 표지인 구원의 대열에 들어가게 됩니다.
   녹색 스카풀라를 통해서 마리아께서는 당신 아드님이신 예수께 우리를 위한 전구자이심을 믿는 사람들과, "술이 떨어졌다"(요한 2,3)고 당신과 함께 청하는 사람들을 도와 주십니다.

 

     
(앞면)                           (뒷면)

 

녹색 스카풀라의 기원

   녹색 스카풀라는 1840년 1월 28일 프랑스 파리의 성 빈첸시오 수녀원의 주스틴 비스께비리 수녀에게 마리아께서 여러 차례 발현하시어 녹색 스카풀라를 보여 주셨습니다.
   길고 흰옷 위에 푸른 망또를 걸치신 그 분의 성심에서는 찬란한 빛이 쏟아졌습니다. 마리아께서는 이 스카풀라를 착용하는 사람에게는 냉담한 이들과 신앙이 없는 자들이 회개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별히 임종 때 은혜를 받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많은 사람들을 통해 증명되었으며, 여러 가지 은혜와 병고에서 치유되거나 회개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녹색 스카풀라는 두 조각이 아니라 한 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한쪽에는 빛나는 불붙는 심장이 불길을 치솟고 있으며 심장은 칼에 찔려 있고 둥근 테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이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1863년 비오 9세께서 인준해 주셨으며 비오11세께서는 늘 책상 위에 두셨다 한다.

 

녹색 스카풀라의 기도

   녹색 스카풀라는 갈색 스카풀라와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즉 병자, 임종자, 냉담자, 신앙이 없는 이들에게 녹색 스카풀라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만일 이들이 거절할 경우에는 그 사람의 방이나 가방, 혹은 옷 주머니 속에 넣어 두고 마리아께서 요청하신 아래의 기도를 가족 중의 한 사람이 바치거나, 녹색 스카풀라를 준 사람이 대신 기도합니다.
   그것은 그들을 위해 누군가가 대신해서 기도해야만 은혜를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이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사용방법

   마리아께서는 발현 중에 녹색 스카풀라를 사용하는 방법을 직접 가르쳐 주셨습니다.

녹색 스카풀라는 기적의 메달 축성시와 같이 단순하게 사제의 축성을 받아야 합니다.
착용자는 녹색 스카풀라를 자기 옷 안에 넣어 두고, 환자의 경우에는 침대에 놓아두거나 방에 두면 됩니다.(녹색 스카풀라는 어떤 신심단체의 뱃지가 아니므로 축성하거나 놓아두는데 특별한 형식이 필요하지 않음).
녹색 스카풀라 뒷면의 성심 둘레에 씌여진 기도문은 신뢰심을 가지고 매일 바쳐야 합니다. 만일 착용자가 기도를 바치지 않으면 스카풀라를 준 사람이나 착용자 가족 중의 한 사람이 바치면 됩니다. 여기에는 많은 은총이 허락되어 있지만 기도와 믿음없이 착용한다면 아무소용이 없습니다.

 

더 유용한 정보 : 녹색스카풀라.     티없으신 마리아성심의 녹색스카풀라.  

 

   우측의 녹색 스카풀라는 국내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착용 방법은 항상 몸에 가까이 지닐 수 있도록 의복 주머니안에 넣어가지고 있을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경우는 그가 항상 사용하는 벼개잎 안에 넣어주도록 할 수도 있다. (어깨에 걸치는 갈색 스카풀라의 착용법과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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