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은 너의 피난처"

- 1917년 6월 13일, 파티마 -(하 안토니오 신부)

너희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마태 6,21)

   사람의 마음은 재물을 요구하고 갈망하고 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당신이 만들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나를 당신으로부터 멀리 떨이지게만 했습니다" 고 고백했습니다. 즉 인간은 창조주 하느님보다 피조물에게 더 쉽게 마음을 빼앗긴다는 말입니다. 그러한 것들의 종류는 아주 많습니다. 예를 들면, 재산, 명예, 권력, 스포츠, 성, 쾌락, 음식에 대한 탐욕, 멋진 남자와 여자, 화려한 주택과 비싼 자동차 등등.
   어떤 고등학생이 자살하기 전에 부모에게 쓴 편지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제 돈주머니는 채워 주셨지만, 저의 마음을 채워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 시대에 성모 마리아께서는 곳곳에서 발현하셔서 당신의 성심을 하나의 안전한 피난처로, 즉 사람의 마음이 갈망하는 것을 채워주는 제일 귀한 재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이 세상에 머물기 위하여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을 가장 귀한 곳으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심 안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그 안에서 예수님과 일치하며, 성령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 성심은 모든 은총과 성덕을 공급하는 무상의 슈퍼마켓입니다.
   마더 데레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려 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성모 마리아의 성심을 신뢰합니다. 어느 날 아주 가난한 부부가 나를 찾아와서 말하기를, '우리들은 지금까지 16년 동안이나 결혼 생활을 했는데 아이가 없습니다. 마더 데레사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해 줄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혹시 다른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지요. 나는 그들에게 기적의 패 하나를 주었습니다. 둘다 힌두교도였지만 나는 그들에게 기적의 패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일 가끔씩 '마리아,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저희에게 아기를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셔요.
   그들은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틀림없이 많이 기도했을 것입니다. 얼마나 기도했는지는 하느님만이 아실 것입니다. 두서너 달 후에 그 남편이 나를 찾아와서 '데레사 어머니, 내 아내가 아기를 출산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했지요. 보십시오. 여러분들은 성모 마리아에 대해서 큰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분은 또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 성모님은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여러분들을 깊이 사랑하십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항상 성모 마리아께서 여러분들의 어머니이시도록 그분께 간구하십시오." - 마리아 2002년 7~8월 1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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