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메신저 ; '마리아'지 기사
 

 

성모님의 화이트 아미(하얀군대)

 

공산주의의 패배와 평화의 시대
   우리 신앙과 교회의 역사를 공부해 보면 구원은 항상 다음 두 가지 요소의 결합에서 온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힘과 피조물의 나약함입니다. 하느님의 승리는 항상 하느님의 힘과 결합된 인간의 나약함에서 옵니다. 인간의 나약함이 바로 하느님께서 힘을 발휘하시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유다인들은 이집트의 노예살이에서 해방시켜 약속된 땅으로 이끌었던 모세는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지도자로서 필요한 웅변술이나 적극적인 면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은 온순하기만 한 말더듬이였습니다. 또 베툴리아 지역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낸 유딧은 한낱 과부로서 앞에 언급한 나약함을 지닌 인간의 "전형"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만이 가한 박해로부터 자기의 백성을 구해낸 에스텔도 한 소녀에 불과했으며 다윗도 전쟁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은 온화한 성격의 젊은이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에게 도전하여 그를 죽이고 하느님의 뛰어난 참피언이 되었던 것입니다.(1사무엘 19, 32-51)
   위에서 말한 모든 사실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이 사람들만이 가진 공통점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인간의 잠재력과 하느님의 힘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이로써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기본적인 사실은 분명해집니다. 그것은 하느님은 작고 나약한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분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분에게 자신을 맡겼습니다. 또한 인간 안에 계신 하느님을 박해하기 위해 애쓰는 사탄에 맞서 하느님의 권리를 옹호했던 사람들입니다.
   이 주제는 신약에서 계속되었고 더 확장되어 나타납니다. 구약의 모든 위대한 인물들은 마리아 안에서 하나로 모입니다. 마리아는 능력있는 악의 정복자입니다.    "주께서 여종의 비천한 신세를 돌보셨습니다" (루가 1.48)
마리아는 자신의 비참함 속에서 성령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을 낳으셨으며 묵시록의 짐승을 물리치신 예수님의 공로로 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십니다.(창세기 3,15 참조)
   마리아께서는 자기 자신을 마리아께 봉헌하여 마리아께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온전한 자유의지로 "예"(Fiat)라고 응답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그 짐승의 머리를 부수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승리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인류 중에서 가장 나약한 이들이고 하느님은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기 위해 "약한" 이들을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해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전체주의 국가에서 사탄은 문화적, 교육적, 심리적 차원에서 활동합니다. 그는 어린이들의 영혼으로부터 하느님께 대한 순수한 생각들을 뿌리채 뽑아버려 그 속에 숨어 있는 은총의 작용을 막기위 애를 씁니다. 자본주의 나라에서 사탄은 도덕과 물질적 차원에 작용합니다. 그는 인간을 타락시키는 방법 중에 가장 역겨운 수단을 사용하여 그들의 영의 빛을 파괴시킵니다. 전체주의 국가들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을 위탁 교육하기 때문에 반 그리스도교적으로 양육됩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례 중에서 베트남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공산주의가 승리한 후 즉시 그들은 4살 이상의 어린이들을 반 그리스도적으로 재교육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사탄은 더 놀랄만한 결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리더스 다이제스트'나 '파노라마' 잡지에 실렸던 기사들을 몇 개 발췌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아이들의 옷도 벗기도 있다
(1977년 9월, '리더스 다이제스트' 영문판에서)
   "점점 더 그릇된 찾고 있는 미국의 음란 산업은 새로운 노선을 찾았다. 그것은 어린이 섹스에 대한 상업적인 시장 개척이다..."
   "시카고에서는 실제로 다섯 살, 여섯 살도 채 안된 작은 어린이들의 호색적인 사진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사진들을 파는 가게는 고상한 도시 주변에 많으며 그 사진들은 모음집이나 기획 상품으로 판매된다. 미국에서는 이 분야의 산업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1977년 5월 31일, '파노라마'지에서)
   "가출한 어린이들을 돌보는 기관인 오딧세이협회에 의하면 어린이 매춘에 소속되어 있는 이들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미국에서 그러한 어린이들은 최소한 백만 명에 달한다.
   그리고 로스엔젤레스 경찰은 다양한 노예 상점들을 밝혀냈다. 한 사례로 경찰이 일상적인 검문 중에 어떤 차를 멈추게 했는데 그 차의 트렁크 속에서 10살된 멕시코인 소년이 밧줄에 묶여 입을 틀어 막힌 채 발견되었다. 그 아이는 500달러에 동성 연애자에게 팔린 것이었다... 아이들의 누드를 다루는 호색 인쇄 산업은 미국과 북유럽에 있는 나라에서 가져온 소재들이다. 그것은 점점 더 혼란을 야기시키는 방법으로 확고한 지위를 얻고 있다. 마약은 아주 많은 도시의 초등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되었다.
   이 소용돌이에 말린 남녀 아이들의 평균 연령은 10살에서 12살이다. 이런 일은 특히 대도시의 주변지약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짐승(사탄)은 어린이들이 자기들의 활동을 못하게 하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그들은 아이들 속에 이미 살아있는 빛을 꺼버리려고 애쓰고 있으며, 그의 추종자들에게 산아 제한과 낙태에 대한 논쟁을 선전하게 하는 등의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가 이루고 있는 결과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그 짐승과 그의 추종자들이 아무리 애쓰더라도 마리아는 아이들을 도구로 사용하여 승리할 것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작은 어린이들의 도움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묵시록은 이렇게 답해줍니다. 하늘에서 이미 시작된 전쟁은 땅에서도 반복될 것이며, 땅 위에서 그 짐승은 작은 어린이들에게 패할 것입니다. 마치 그 짐승이 하늘에서 천사들에게 패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 때 하늘에서는 전쟁이 터졌습니다. 천사 미가엘이 자기 부하 천사들을 거느리고 그 용과 싸우게 된 것입니다. 그 용은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맞서 싸웠지만 당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그들이 발붙일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그 큰 용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면 온 세계를 속여서 어지럽히던 늙은 뱀인데 이제 그 놈은 땅으로 떨어졌고 그 부하들고 함께 떨어졌습니다" (묵시록 12,7~9).
   하늘은 영의 왕국이며 가장 순수한 영혼들의 왕국입니다. 반항한 후 루치펠은 영원히 하늘 왕국에서 쫓겨났습니다. 이제 이 땅으로 좌천된 그는 모든 독을 땅 위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세상을 다스리고 돌보시는 하느님께서 신뢰하셨던 아담과 하와를 죄로 이끌었으며 그때부터 그들의 힘을 빼앗아 자신이 땅 위에서 절대적인 주인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 이 세상의 통치자 입니다" (요한 12,31 참조).
   그리고 자신의 무한한 증오심으로 세상을 황폐케하고 있습니다. 그 싸움은 하늘에서 땅으로 이전되었습니다. 더 이상 영과 영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것은 똑같은 싸움이 아닙니다. 그 싸움은 첫 번째 충돌에서 굴복한 인간을 예견하는 싸움이 아니라 이 지상에서 그 짐승의 패배로 끝날 싸움입니다. "그때 나는 하늘에서 큰 음성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은 쫓겨났다. 이제 우리 하느님 앞에서 우리 형제들을 무고하던 자들이 쫓겨났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가 나타났고 하느님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 형제들은 어린 양이 흘린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진리의 힘으로 그 악마를 이겨냈다. 그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웠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자들이 즐거워하여라." (요한 묵시록 12,10~12).
   이 내용을 하나씩 분석해 봅시다. 먼저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이 "형제들"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태오 12,50참조).
항상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이들은 하늘에 있는천사들입니다. 그들의 유일한 바램은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들처럼 땅에서 항상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의지를 포기했던 사람들은 성인들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바로 그들 속에 포함됩니다. 어린이들이 순수한 채로 살고 있는 한 그들은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순수함을 죄가 없는 상태이며 하느님께 반항도 불순종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요한 묵시록에서 천사들이 환호하 땅 위에 있는 형제들에 대해 말한 것은 바로 성인들과 어린이들을 향한 것입니다. 그들이 그 짐승의 엄청난 힘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다음 네 가지의 수단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첫째, 천사들의 도움입니다.
천사들은 하늘에 있는 우리 형재들이며 땅에 있는 인간 안에서 어둠의 세력에 맞서 영원한 투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둘째, 어린 양의 피, 즉 성체 성사를 통해서입니다.
   셋째, 그들의 증언 즉 "예"하는 봉헌입니다. "예"라는 말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받아들인다는 표시로 아버지께 증언하는 말이며 성모님의 기도인 묵주기도를 통해 어머니께 드리는 응답의 단어입니다.
   넷째, 목숨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싸우는 것입니다 (묵시 12,12 참조). 그것은 자신을 봉헌하는 것이며 파티마에서 성모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요청하신 "너희는 너희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고 그분이 너희에게 보내시는 모든 고통을 기꺼이 참아 받겠느냐?" 라는 어머니의 초대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위의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봅시다. 이 네 가지 요점이 화이트 아미가 바치는 기도의 초석입니다.

    첫째, 어린이들과 천사들
    둘째, 어린이들과 성체성사
    셋째, 어린이들과 묵주기도
    넷째, 어린이들과 희생(봉헌)

-마리아 2001.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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