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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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0년 가을 스위스에서는 "참 사랑은 기다린다" 운동의 총회가 있었다. 이 운동은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의 요청이다. 이 기사는 신문기사를 보도한 것이어서 종교적 색채는 가미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교 젊은이들이 실천하고 전파해야 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운동이다.)
각 나라에서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참 사랑은 기다린다"운동의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빈터투르에 모였다. 그곳에 모인 청년들은 혼인을 할 때까지 성을 절제할 의무를 가진다.
열 여섯 살이 된, 바젤에서 온 한 소녀는 이 문제에 익숙해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자각을 하고 이렇게 선언했다. "나는 혼인을 하기 전에는 성 관계를 갖지 않겠어." 그녀의 두 친구들도 이 말에 동의했다.
얼빠진 것처럼 깔깔거리지 않기.
수줍은 눈길 안 주기.
볼에 쉽사리 붉은 기 안 띄우기.
이런 테마들은 이들에게는 기차를 타는 것이나 밥을 먹는 것처럼 자명한 일처럼 보였다.
바젤의 젊은 소녀들은 "사회의 억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의 친구들 중에서 너무나 많은 소녀들이 이미 나쁜 경험을 했거나, 아직 성적인 경험이 없는 친구들은 뒤쳐진 것 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성의 영역에서는 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 소녀들은 자제를 하기로 결심하고 나서 오히려 한 걸음 더 나아갔고 스스로 자유롭고 억압받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들은 스스로가 커다란 짐을 짊어졌지만, 이것이 그들의 사랑을 풍부하게 해 주었다.하느님의 은총
주말에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델란드, 이탈리아, 루마니아, 영국 및 폴란드 등지에서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빈터투르에서 열리는 "참 사랑은 기다린다" 운동 총회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여기서 삶의 즐거움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들은 함께 모여 사랑과 성의 관계에 관한 자신들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반복해서 논하는 시간들을 가진다. 그리고 축제를 지내고 자기들이 택한 순결의 계명을 다른 이들과 함께 더욱 굳건하게 한다.이 운동은 약 10년 전, 미국에 사는 리차드 로스에 의해 시작되어 지금까지 온 세계의 수십만 명이 그 운동에 서명하고 있다.
"하느님의 은총을 통해 나는 아래와 같은 의무를 가진다. 오늘부터 하느님과 나 자신, 나의 가족, 나의 친구들과 장래의 혼인 상대자에게 맹세하는 바, 나는 혼인을 하는 그날까지 성 관계를 갖지 않겠다."여기서 말하고 있는 운동은 젊은 그리스도교인들이 이끌고 가야 할 운동이다. 종교가 이 운동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빈터투르에 참가했던 많은 청년들은 자기들이 그리스도교 청년 단체나 기타 종교 단체의 회원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 운동을 찾아보면 90개가 넘는 종교 단체들이 "참 사랑은 기다린다" 운동을 재정적으로 돕거나 선전해주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승마 경기장에 모였던 이 군중들은 실제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었지만 여기에 모인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은 모두 선한 마음을 지녔음을 알 수 있었다. 유행과 음악을 즐기듯이 성적 쾌락을 흥청망청 누리는 것이 이 청년들에게는 지나치게 경박하고 무책임하게 보였기에 이들은 이러한 성 관계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대화 중에 갑자기 "가치의 타락"이라는 말이 나왔다.
이들은 경박하고 무책임한 풍조가 퍼지는 것에 반대하며 자기들의 서약을 통해 청년들을 계몽시키기를 원했다.
이 운동이 "보수적인가?" 라는 물음에 대해 바르바라 뷔르긴은 자기들의 생활양식은 그와 반대로 진보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 누구에게도 변명을 하려 하지 않고, 또 어느 누구도 모방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녀는 자기가 혼인할 것에 대해 기뻐하였고, 혼인을 하고 나면 남편에게 잘 해 줄 것이며, 물론 남편도 당연히 자기에게 잘 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 밖의 것은 그녀에게는 가치없는 것이었다.
이것을 잘 설명하기 위해 그녀는 사과가 그려진 그림을 이용했다. 그 사과는 여러 남자들이 한 입씩 먹고 남은 것이었다.
빈터투르 총회의 목표는 젊은이들이 "올바른 생활양식"을 갖도록 본질적인 면에 있어 자극을 주는 것이다. 이런 생활양식은 "참 사랑은 기다린다"의 선언에서 밝히고 있는 바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모범이 될 수 있고 또 모범이어야 한다. (스위스 잡지에서).-마리아 2001.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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