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서원(1928~1932) 
하느님 자비의 상에 대한 계시 
네가 본대로 상(像)을 그려라. 그리고 예수여 당신을 믿나이다 라는 말을 넣어라. 나는 이 상이 먼저 네가 있는 성당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서 공경받기를 바란다.
나는 이 상을 공경하는 사람을 멸망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이 세상에서부터, 특히 임종 때에 적에게 승리하도록 약속하겠다. 나는 이 상을 내 영광으로서 지킬 것이다.
네 영혼 속에는 이미 내 상이 들어 있다. 나는 자비의 축일이 제정되기를 바란다. 나는 네가 붓으로 그린 내 상이 부활 후 첫 일요일에 축성되기를 바란다. 그 주일은 자비의 축일이 될 것이다.
사제들이 내 큰 자비를 죄인들에게 선포하기를 바란다. 죄인이 내게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라. 내 자비의 불길이 나를 태우고 있다. 나는 이 자비를 죄인들에게 퍼부어 주고 싶다.
사람들의 불신이 나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 선택된 사람들의 불신이 나에게 더 심한 고통을 가져다 준다. 내 넘치는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나를 믿지 않는다. 나의 죽음으로도 그들에게는 충분하지 못한 모양이다. 슬프다. 나의 이 [선물]을 낭비하는 자들아.
내가 이 상을 통해 내리게 될 은혜를 보면 원장도 보다 확실하게 믿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