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수련기간과 종신서원(1932~1933)
축복의 약속
지금 이시간에 장상들이 모여 서원할 사람들을 선정하고 있지만, 수녀들 모두에게 서원할 은혜가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잘못 때문이다. 조그마한 은혜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큰 은혜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내 딸아, 너는 이 은혜를 받게 될 것이다.
내 딸아, 너는 나의 기쁨이다. 너는 내 성심의 위로이다.
나는 너에게 가능한 한 많은 은총을 내릴 것이다.
네가 나를 기쁘게 하고 싶을 때마다 이 세상에 측량할 수 없는 위대한 내 자비를 전하여라.내 딸아, 네 마음이 내 성심에 따라 형성되기를 바란다. 너의 마음을 내 자비로 가득 채워야 한다.
내 딸아, 내일부터 시작하게 될 피정 중, 너에게 내릴 많은 은총이 준비되어 있다.
준비를 하여라. 내일부터 피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네가 떠날 수 있도록 마련하여 놓았다.
너는 나와의 만남에 평온을 유지하려고 무던히 애를 쓸 것이다. 나는 이번에 모든 의혹을 불식시켜줄 것이다. 내가 말하고 있는 지금, 너의 마음이 평온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대화가 끝나자마자 다시 의혹에 빠져들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의 영혼을 굳게 해 줄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주기 바란다. 설령 네가 의혹에 머물기 바란다 해도, 그것은 네 힘 밖에 있다. 너에게 말하고 있는 내가 누구인가 하는 증거를 찾기위해, 피정 이튿날 피정 강론이 끝나자마자 강론을 맡고 있는 사제를 찾아가 너의, 모든 의혹을 털어 놓아라. 내가 그 사제의 입을 통해 말을 할테니, 그때 너의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이번 피정 동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철저히 침묵을 지켜라. 나와 사제에게만 말을 하고, 장상들에게 참회를 요구하여라.
내 딸아, 내 자비로운 성심을 보아라.
내 딸아, 사제들에게 상상하기 힘든 내 자비에 대해 말하여라. 자비의 불꽃이 나를 태우고 있다. 나는 이 자비를 영혼들에게 쏟아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영혼들은 나의 선함을 믿으려 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