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니우스 시기(1933~1936)
주님의 비서요 사도
장상에게 신앙의 정신으로 대하며 살아야 한다고 모든 수녀들에게 전하여라.
내 자비에 관한 너의 말은 모두 진실이다. 내 자비를 찬양하는데 적절한 언어가 없을 것이다.
내 성심은 사람들, 특히 불쌍한 영혼들을 위한 자비로 넘치고 있다. 내가 그들에게 가장 좋은 아버지요, 내 자비에 넘친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물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만 한다면, 나는 그들을 위해 자비의 왕으로서 감실에 살고있다.
나는 은총을 베풀고 싶어하나, 그들은 받으려하지 않는다. 적어도 너만이라도 자주 찾아와서 그들이 원치않는 자비를 받아가거라. 그것이 내 성심에 위로가 될 것이다. 오, 사람들은 그 숱한 내 사랑의 증거에 얼마나 무관심한가. 내 성심은 이 세상에 머물면서 배은망덕하는 일만 당하고 있다. 그들은 다른 일을 하는데에는 시간이 많아도 내 은혜를 받는 데에는 시간이없다.그래서 선택된 너희에게 눈길을 돌리니, 너희까지도 내 성심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겠느냐? 내 마음에는 실망이 인다. 왜냐하면 나의 사랑에 완전히 승복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조건이 많고 불신이 많고 조심이 많다. 너무 슬퍼말아라. 이 세상에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도 있으며,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들 안에 산다. 그러나 그런사람은 너무도 적다. 어떤 가정에는 내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는 사람들이 있다. 성부께서는 각별한 정으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계신다. 그들은 천사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던져줄 것이다. 그들의 수는 적지만, 천상 성부의 정의에 방패가되고 세상에 자비를 얻어다주는 도구가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인하여 세상이 멸망하지않고 견디고있다. 내가 특별히 선택한 영혼이 불성실할 때, 내 마음에는 가장 고통스로운 상처가 남는다. 이러한 불충은 내 마음을 꿰뚫는 화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