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니우스 시기(1933~1936)
1935년 크리스마스
나는 항상 네 마음 속에 있다. 네가 영성체를 할 때뿐만 아니라 항상.
내 딸아. 사랑이 나를 끌어내렸다. 사랑이 나를 여기 머물게한다. 내 딸아, 내게 대한 순수한 사랑의 행위가 어떤 은혜와 보상을 주는지 안다면 기쁨에 겨워 죽을 것이다. 네가 항상 사랑을 통해 나와 일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을 한다. 사랑을 통한 일치는 바로 네 삶의 목표이다. 이러한 행위는 의지의 행위이다. 순수한 영혼은 겸손하다는 사실을 알아라. 나의 엄위로움 앞에서 네 자신을 낮추고 비울수록, 나는 은총으로 채우고 너를 높이기 위해 나의 전능을 행할 것이다.
내가 네 영혼 깊은 곳에서 한 말을 되새기면, 수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내가 사람들의 마음깊은 곳에서 하는 말을 그들이 듣기 원하기만 하면, 단 시일 내에 높은 성덕의 경지에 오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