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메신저 ; 자비는 나의 사명(1936년 메시지)
 

변화의 해(1936)

천국의 환시

   파우스티나 수녀는 전에 연옥과 지옥을 본 일이 있었다. 11월 27일 몸이 약해 누워있을 때, 다음과 같이 천국에 대한 환시를 기록하였다.
   오늘 나는 정신적으로 천국에 가 있었다. 나는 사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형언할 수 없는 천국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보았다. 모든 피조물들이 끊임없이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드리는 모습을 보았다. 나는 하느님 안에서의 행복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았다. 이 행복은 모든 피조물들에게 전파되어 그들을 행복하게 하고, 이 행복에서 나오는 영광과 찬미는 행복의 원천인 하느님께 되돌아간다. 그들은 끝없는 하느님, 하느님의 내적 생활, 즉 성부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를 명상한다.
   이 행복의 원천은 그 본질상 불변의 것이나, 항상 신선하고, 모든 피조물들에게 행복을 쏟아 붓는다...하느님께서는 하느님 눈에 무한한 가치를 지닌 것은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다. 하느님의 순수한 사랑에서 나온 조그마한 행위라 하더라도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충실히 사랑하는 영혼에게 내리시는 은혜는 측량할 수 없다.
   하느님의 엄청난 엄위로우심을 보고도 나는 전혀 두려움에 떨지 않았다. 그리고 하늘의 천사들이 자기들이 받은 은총과 계급에 따라 하느님을 숭배한다는 사실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내 영혼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 찼다. 하느님의 위대함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기쁨도 더했다. 하느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즐거웠다. 내가 작음을 보고 기뻤다. 왜냐하면 내가 작아야 하느님께서 나를 품안으로 데려가 성심에 보다 가까이 안으실 수 있기 때문이다.
   오 하느님, 영생을 믿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입니까?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을 감싸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부정(父情)어린 가슴에 껴안으시게 하기 위해 어떻게 기도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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