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의 고통과 불타는 사랑(1937)
문지기
내 딸아, 네가 문을 지킬 때에는 케루빔(* 천사)으로 하여금 같이 지키게 할테니 안심하여라.
내 딸아, 내 자비에 관해 충분히 기록하였다고 생각하느냐? 네가 기록한 것은 대양 속의 물방울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사랑이요 자비 그 자체이다. 내 자비에 견줄만 한 불행이 없다. 내 자비는 주면 줄수록 늘어나기에 고갈되지 않는다. 내 자비를 신뢰하는 영혼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돌볼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비서야, 나는 의인들보다 죄인들에게 더 자비롭다고 기록하여라. 내가 천국에서 내려온 것도 그들을 위해서이다. 내가 피를 흘린 것도 그들을 위해서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나에게 다가오도록 하여라. 그들은 나의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