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메신저 ; 자비는 나의 사명(1938년 메시지)
 

마지막 순종(1938)

하느님 자비의 신심

   내 딸아, 네 장상 이레네오 수녀에게 가서 나의 자비에 관해 솔직하게 말하여라. 그는 장상들 중에 내 자비를 선포하는데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나는 자비의 샘인 내 마음을 활짝 열었다. 영혼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어가게 하여라. 신뢰하는 마음으로 이 자비의 바다에 올 수 있게 하여라. 죄인들은 의로움을 얻고 선한 사람들은 더욱 선해질 것이다. 누구든지 나의 자비를 신뢰하는 사람은 죽는 순간에 하느님의 평화를 누릴 것이다.

   내 딸아, 지치지 말고 내 자비를 선포하여라. 그렇게 하면 죄인들에 대한 동정으로 불타고 있는 내 마음을 계속 새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제들에게 말하여라. 내 무한한 자비를 전하고 내가 그들에게 가진 연민의 마음을 알리면 아무리 경직된 죄인들이라 하더라도 회개할 것이라고. 내 자비를 선포하고 고양시키는 자는 경이로운 힘을 얻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내 딸아, 마음을 편안히 가져라. 아무도 내 뜻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다. 수녀들이 불평하고 증오해도, 내 뜻이 네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과 계획이 사소한 것까지 실현될 것이다. 이 일로 슬퍼하지 말아라. 나 또한 어떤 영혼들에게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나는 축복을 보내도 망은(忘恩)만이 돌아 오고 사랑을 보내도 망각과 무관심만 돌아 온다. 내 마음은 이를 견디지 못한다.

   항상 준비되어 있다. 너를 이 유배지에 오래 두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 뜻이 너에게 이루어져야 한다.

   마음을 편안히 가져라. 너에게 알려 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

   내 딸아, 이 말을 기록하여라. 내 자비를 찬양하고 내 자비를 전파하고 내 자비를 신뢰하도록 권고하는 사람은 죽을 때에 공포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전쟁 때 내가 그의 방패가 될 것이다...
   내 딸아, 내가 가르쳐 준 5단 기도를 바치게 하여라. 이 기도를 바치면 무엇이든 들어 주겠다. 죽을 때에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절망하는 영혼들의 유익을 위해 이를 기록하여라. 자기 죄의 중함을 보고, 자기가 빠져 있는 비참한 상황을 보더라도 절망 하지말고, 어린이가 어머니의 품으로 뛰어들 듯 내 자비의 품으로 뛰어들게 하여라. 그들은 내 마음으로 다가 올 우선권을 가지고 있고 내 자비를 얻을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내 자비의 불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절망하거나 수치심을 가질 일 없다는 것을 말하여라. 내 선함을 신뢰하는 영혼들을 특히 좋아한다.
   죽어가는 사람 앞에서 이 기도를 바치면, 내가 성부와 죽어가는 사람 사이에서 심판자로서가 아니라 자비로운 구세주로서 중재할 것이라고 기록하여라.

   수녀들 가운데서도 너는 외로움을 느낄 것이다. 내가 너와 더욱 일치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아라. 나는 너의 심장 박동 하나하나에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네 사랑의 맥박 하나하나가 내 심장에서도 뛰고 있다. 나는 너의 사랑을 믿는다.

   죽는 순간 완전히 나에게 의탁하여라. 나는 너를 성부께 나의 신부로 데려갈 것이다. 너의 아무리 사소한 행위라도 특별한 방법으로 나의 공적과 일치시키기를 바란다. 그러면 성부께서 마치 나의 행동을 보시듯 사랑해 주실 것이다.
   안드레아즈 신부를 통해 너에게 하게 한 결심, 즉 나와 항상 일치해야 한다는 결심을 바꾸지 말아라. 오늘 너에게 이를 분명히 요구한다. 내 대리자들에게 어린이 같은 마음으로 대하여라. 네가 추호도 의심하지 않도록 그들의 입을 빌어 말하기 때문이다.

   나는 네 사랑을 보고 기쁘다. 네 사랑은 태양이 이슬을 거두어 가기 전의 아침 장미 꽃봉오리 향기 같이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네 신선한 마음이 나를 사로 잡는다.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너와 일치되기를 바라는 것도 그것 때문이다...

   이 생에서 나와 일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죽을 때에도 너와 일치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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