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종(1938)
겸손의 교훈
내 딸아, 네가 걸오 온 길이 의로웠다. 너를 영원한 생명에 참여케 하고 너에게 아낌없이 선물을 내릴 것은 내 은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라.
첫째 유혹을 받더라도 혼자 싸우려 하지 말고 네 고해사제에게 즉시 털어놓아라. 그러면 유혹이 힘을 잃을 것이다. 둘째 시련 가운데서도 마음의 평정을 잃지 말아라. 내 안에 머물고 성모님과 성인들에게 도움을 구하여라. 셋째 내가 항상 지켜보며 도우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넷째 내가 도우고 있으니 투쟁이나 유혹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싸우고 싶다면 승리가 네 편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다섯째 네가 용감하게 싸우는 것은 나에게 영광이 되고 너에게는 공적을 쌓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라. 유혹은 나에게 대한 충실을 드러낼 기회이다. 이제 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려고 한다. 네 영적 지도자에게 성실하여라. 네가 내 지시를 따라 이 은혜를 이용하지 않으면 영적 지도자가 없어지고 혼자 남게 될 것이다. 대신 너에게는 고통이 따를 것이다. 네 영적 지도자와 만나 말할 수 있는데도 이 기회를 이용하지 않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한 영혼에게 영적 지도자를 보내는 것은 나의 큰 은혜라는 사실을 알아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은혜를 구하지만 모두에게 이를 허락하는 것은 아니다. 네 영적 지도자에게 새로운 빛을 내렸으니 너를 잘 이해해 줄 것이다...
내 신부여, 네 겸손이 항상 나를 흡족하게 한다. 네가 아무리 비참한 상황에 놓이더라도 너와 나의 일치를 막을 수 없다. 신부가 있는 곳에 신랑이 있지 않더냐?
내 딸아, 죽어가는 한 사람을 도와다오. 그를 위해 내가 가르쳐준 5단 기도를 바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