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종(1938)
위대한 자비의 시간
내 딸아, 3시를 알리는 시계 소리를 듣거든 자주 내 자비를 생각하며 찬미하고 영광을 바쳐라. 온 세상을 위한 자비의 전능함을 생각하며 특히 죄인들을 위해 자비를 청하여라. 그 순간에는 모든 영혼들을 위해 자비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이 시간에는 제 자신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것이다. 이 시간은 온 세상을 위한 은혜의 시간이다. 나의 자비가 정의에 우선할 것이다.
내 딸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 시간에 십자가의 길을 바쳐라. 십자가의 길을 바칠 시간이 없거든 잠깐 성당에 들러 성체 대전에 나아가 자비로 가득 찬 내 성심을 찬양하여라. 성당에 갈 시간이 없거든 네가 있는 곳에서 잠깐 동안이라도 기도하여라. 나는 모든 사람이, 무엇보다고 네가 내 자비를 찬미해 주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신비를 가장 깊이 이해하게 한 사람이 너이기 때문이다.나의 자비를 얻는데 마음 속에 장애물을 설치하지 말라고 일러라. 나는 그들 안에서 활동하고 싶다. 나는 마음의 문을 연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자비를 베풀 것이다. 죄인이나 의로운 사람이나 다 나의 자비가 필요하다. 성덕에 나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회개도 내 자비가 내리는 은총이다.
완성을 바라는 사람이면 먼저 내 자비를 찬양케 하여라. 풍성한 은총은 내 자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사람들이 내 자비를 무한히 신뢰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이러한 사람들이 성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는 그들이 성덕을 얻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줄 것이다. 내 자비의 은혜는 하나의 그릇, 즉 신뢰로만 나를 수 있다. 신뢰할수록 더 많은 은혜를 얻을 것이다. 나의 자비를 무한히 신뢰하는 사람은 나에게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나는 은총의 보물들을 그들에게 붓기 때문이다. 나는 될수록 많이 주고 싶기 때문에, 은총을 많이 청할수록 기쁘다. 그러나 적게 청할 때에는 자기 마음을 위축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슬픔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