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슈퍼로봇대전 (FC/1991.12.29)

진정한 시리즈의 시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창세기적인 작품이다.

천재 과학자 빈안 졸다크는 장차 있을 외계로부터의 침입을 예견하고 궁극의 로봇 발시온을 개발, 더 나아가 세계 통일을 위한 비밀결사 DC(Divine Crusader. 신성십자군 정도의 뜻?!?)를 창설해 전 세계의 8할을 지배하기에 이른다.

이에 대항하는 화이트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슈퍼로봇군단.

슈퍼로봇 그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싸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부터는 각 로봇들에 파일럿이 배치되었다.

인물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함으로써 게임의 스토리는 사람들간의 얽히고 설힌 대하 드라마의 양상을 띄어갔으며, 원작의 세계관&설정 믹스+오리지널 스토리, 주로 건담을 중심으로 한 인물,  세력 설정 위에 마징가 시리즈와 겟타로보 시리즈의 설정을 믹스 했다.

호접귀, 라인X등 원작의 팬이 아니라면 모를 마이너한 로봇들도 등장해 매니아 지향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마장기신`이라는 TV애니메이션과는 별개인 오리지널 캐릭터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간중간 `제 3차`이후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복선도 많이 삽입되어 깊이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상에서만이 아닌 우주에서의 싸움도 처음 시도 되었다.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RPG의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파일럿의 레벨업이나 아이템등의 개념이 들어있다(아이템 상점의 주인이 미라이 야시마다.....거기에 다음작에서 부터는 폐업당하기도......)

전투시스템어서는 전투화면으로의 전환없이 맵상에서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맵병기 시스템과, 전함에서의 보급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전략성을 높혔다.

제 2차 슈퍼로봇대전G (GB/1995.6 .30)

시리즈의 발원지 GB로 다시 돌아온 로봇대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FC용 2차의 이식작이다. 하지만 4년이나 지난 후인 만큼 그 모습 그대로의 이식은 아니다.

우선 시스템이 4차의 것으로 바뀌고, 분기에 따른 멀티시나리오가 도입됐다.

`기동전사 V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이 새롭게 등장해 이야기의 양상도 상당히 바뀌었다.

공식 설정에 따르면 FC판은 연방에 의해 축소 발표된, 이를테면 표면의 역사이고, GB판은 진실의 역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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