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사도교회

대영제국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은 과거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영국은 잉글랜드(England)가 웨일즈(Wales) 와 스코틀랜드(Scotland) 그리고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등 네 지역을 합친 개념이며 공식국명은 대 브리튼 연합왕국과 북 아일랜드(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즉 잉글랜드가 웨일즈와 스코틀랜드와 북 아일랜드를 흡수 통합한 것이다.

북위 50도에서 60도 사이에 있는 영국은 우리 나라 보다 북쪽에 위치한다. 북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추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멕시코 만에서 밀려오는 난류의 영향으로 추운 겨울에도 온난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데 대신 일조량이 짧고 날씨가 매우 변덕스럽다.

영국은 우리 나라와 같은 산이 없다. 가장 높은 산이라고는 스코틀랜드의 벤너비스산이 1,343m 이지만 그 형태는 노년기의 완만함 뿐 이며 영국의 산 대부분이 잔디가 덮여있는 언덕이라는 느낌이 든다.

영국은 대부분 종류의 스포츠(축구, 테니스, 복싱, 골프, 볼링, 크리킷, 베드민턴, 럭비 등)를 창안한 나라인데 월드컵 등 국제경기에는 영 연합 왕국 팀이 참가하는 법은 별로 없다. 영국이라는 팀은 사실은 잉글랜드 팀이고 스코틀랜드 웨일즈 팀이 독자적으로 나서서 경쟁한다. 스코틀랜드에 가면 스코틀랜드은행이 발행한 파운드화가 통용되고 독자적인 법률체계와 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직접 영국을 찾아가 보면 높은 물가와 제조업의 쇠퇴 등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확실하게 지켜야 할 것은 끝까지 지키는 영국인들에게서 과거 대영제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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