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 중국인을 말한다

  

  

 

 중국문화 

 

  

  
  

1. 왜 중국문화를 알아야 하나

 

중국인의 행동의 방향을 알려면 지금 보이는 지역별, 문화별 특징만을 가지고 말하기는 어
렵죠. 아무래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거든요. 외국인들이 우리를 평가할 때 지금 보이는 모습
만 보고 미래를 판단하거나 역량을 평가한다고 해봐요. 가능한 부분도 있겠지만 한국인을
제대로 평가하기는 어려워요

예를 들어보죠. 한국의 교육정책은 엉망진찬이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육, 사회교육, 직업교
육까지 전부요. 사회복지정책을 봐요. 노인정책, 특히 우리여자들이 가장 분노하는 분야인
여성정책, 장애인 정책, 공공정책, 공무원급여와 사기진작 정책 모두가 평균적인 한국인들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난리 부르스죠. 외국인이 볼 때 한국의 미래가 있을까요?

지금 외국인들이 보는 건 이런 정책적인 부분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산다는 것과 스스로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쟁취해서 시민권이 강한 안정
된 사회라는 것. 그리고 눈에 확연히 드러나는 디지털강국이라는 것 등의 부분이 외국인이
한국을 높이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정치와 정책부분만 하면 만년후진국으로 평가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우리는 이런 시각이 극히 우리의 일부를 반영하는 것이지 우리사회를 제대
로 평가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사회정서적인 측면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볼 때 노인들을 공경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 하죠. 하지만 한국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한국이 산업사회로 이행하면서 노인들에
대한 전통적인 정서, 즉 노인에 대한 공경심이 급속히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서구
와 별 다를 것이 없다고 전망할 거에요.

우리가 볼 때는 어때요? 과거처럼 자녀가 노부모를 전적으로 부양하기는 어렵겠지만 국가가
노인에 대한 정책을 펼쳐 보조하고 노부모 자신들이 노후를 보장하는 경향은 뚜렷하겠지만
부모나 노인에 대한 시각은 지금과 크게 변하지 않을 거에요. 즉 전통적인 노인공경의 형태
나 표현은 사회변화에 따라 그 모양을 달리하겠지만 근본적인 노인에 대한 정서나 가치관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식으로 보면 우리처럼 작은 나라도 외국인이 쉽게 파악하기가 어려운데 중국처럼 크고
인구가 많은 나라는 더욱 그럴 거에요. 그런데 우리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역사와 지리를 통해 그들의 정서를 이해하는 거죠. 고
대한국인 특유의 정서와 조선시대의 유교주의 의식만 잘 이해해도 한국인의 많은 부분을 이
해할 수 있듯이요

지금부터 제가 다룰 것도 이런 부분이에요. 중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 같은 것들요. 하지만
제 일 외에 틈틈히 해야하니 조금 산만하긴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