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 중국인을 말한다

  

  

  

 중국문화

 

 

  

 3. 그래도 중국인인 이유

 

오늘날 중국인들은 자신들을 한족이라고 하죠. 그것도 외국인이 '지역마다 얼굴도 풍습도 너무 다르다'고 하면 펄쩍 뛰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면서요. 하지만 이는 제대로 본 거에요. 중국인은 지역별로 아주 다른 종족들이에요. 중국 동북부와 북부는 대부분 우리와 같은 유목민의 후예라 유사한 기질,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남방은 그 차이가 아주 커요

원채 서로 다른 토착민들이 살던 곳이니까요. 그런데 왜 종족이 다르다는 말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냐?면요. 중국은 알다시피 전란이 수시로 일어났는데 통일이 되고나면 항상 문제되는 것이 바로 '분열(分列)'이에요. 분열은 전쟁을 말하고 전쟁은 중국인들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거든요

지금도 외국역사가들은 중국의 장래는 분열로 인한 멸망일 거라고 말씀을 많이 하시죠. 외부인에게는 단순한 현상분석이지만 이들에게는 분열이라는 의미는 끔직한 재앙에 다름 아니거든요

때문에 소수민족에 대한 정책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할 수밖에 없는 곳이 바로 중국인 거에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하는 미국의 소수민족 정책은 어때요? 오늘날 동양인이나 흑인에 대한 정책이 중국의 소수민족정책만큼 발달했나요? 소수민족 보호는커녕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언제 멸종해서 없어지느냐에 관심이 더 있지 않나요?


또 국제분쟁에서 인권문제만 나오면 겨우 인구 3,000만명인 캐나다는 손발 걷어부치고 나서죠? 캐나다의 소수인종 정책은 어떨까요? 인디언 보호구역 내에서만 권리를 인정하고 밖으로 나오면 연금혜택도 박탈해버리죠? 젊은이들은 통나무 켜고 하는 전통인디언 생활방식을 고수하는 어른들과 캐나다의 문화 사이의 이질감에 좌절해 마약과 알콜중독으로 죽어가고 있죠. 이것이 캐나다 정부가 바라는 바이고 정책이기도 하죠. 도대체 '인디언으로부터 영구무료 임대'한 토지라는 게 말이나 돼요? '영구임대무료 임차'란 '강탈'이란 말과 같은 거잖아요?


이런 소수민족 처우문제와는 별도로 6.25때나 개항초기 캐나다는 우리에게 국방이나 의료나 교육에서 많은 도움을 준 나라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하는데 좀 그렇죠? 원주민 문제만 좀 잘 해결해주면 고마울텐데.........

호주를 볼까요? 호주원주민은 캐나다보다 더한 것 같군요. 보호라는 이름으로 원주민 '에보리진'의 아이들을 빼앗아 백인들이 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소수민족 억압책의 악몽의 결정체는 바로 호주로군요. 이에 비하면 일본의 원주민 '아이누족'은 많은 보호를 받고 있군요. 기실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소수민족을 정책적으로 잘 보호하고 있는 나라는 다름 아닌 '뉴질랜드'에요.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강탈자들인 유럽문화권의 세력이 심어진 국가 중 가장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니까요


이들의 소수민족 억압이나 말살책은 의미가 분명해요. '힘 있는 자는 모든 것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오늘날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힘이 날로 강해지는 중국과 인도, 중동지방에서 인구이동이 야기될 때 이들의 정책은 자신들을 파멸로 잇는 구호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거에요. '힘으로 빼앗았으니 힘으로 누가 그 자리를 다시 뺏는다고 뭐라고 항변할 수 있겟어요?'

중국인들의 소수민족 정책은 바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에요. 그들은 말하죠 '250만의 조선족도 중국인이며 해외화교도 중국인이다'라고요. 가능하면 남까지도 '우리편'으로 끌어안는 것이 생존의 길이라는 것을 역사적으로 체감한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죠

'나의 생존'을 위해서는 중국인이 아니어도 중국인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