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 , 중국인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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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륙의 중국인들과 화교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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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채 큰 땅이라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대륙의 중국인들은 서구화된 면이 많고, 화교들은 보다 전통적인 중국인의 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이게 체제의 특징탓이라고 해요. 사실 공산치하에서는 '정치'를 뺀 나머지는 아무 말이나 할 수 있는데다가 계급도 따지지 않고 동등하기 때문에 윗사람에게 따질 건 바로 따질 수 있다고 해요. 남한에서 제일 힘든게 선배나 윗자리 분들 눈치보는 일이라고들 하니까요. 게다가 자아비판 같은 건 논리적이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런 의식이 형성되는 것 같죠 중국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파티가 열리면 운전기사나 대학총장님이나 같이 참석해서 즐기는 평등이 일상화된 체제였죠. 평등은 자본주의 정신이기도 하지만 자본주의 평등은 '인격)의 평등이자 '기회'의 평등이지 지위의 평등까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죠 이런 체제하에서 살던 사람들이 자본주의화 되니까 의식도 쉽게 자본주의적으로 변해서 우리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게 된 거죠. 우리도 강원도의 여성들이 시집갈 때 가재도구를 장만하지만 경상도는 남성들이 준비해야 하는 것처럼 차이가 크잖아요. 그에 비하면 중국인들과 우리가 크게 차이를 느끼기는 어렵죠 반면 동남아나 화교들은 자신들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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