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
소 개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특징 : 문무왕의 왕릉으로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진 바위섬에 있는 수중릉.
개요
사적 제158호로 지정된 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왕릉이다. 일명 대왕암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왕릉은 해안에서
약 200m 떨어진 바위섬에 있는 수중릉이다.
문무왕은 나당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태종무열왕의 아들로 21년 재위동안 668년에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676년 당나라 세력을 한반도에서 축출해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신라의 왕이다.
그는 자신이 죽은 후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큰 용이 되어 왜구의 침략을 막아내겠다고 했으며, 인도식으로 화장하여 장례를 검소하게 치르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 후 대왕의 유해를 화장하여 이곳 동해의 대석상(大石上)에 매장했다. 대석상 사방으로 수로(水路)가 나있어 동쪽에서 파도를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고 서쪽으로 빠져나가게 되어있다.
문무왕의 뒤를 이은 제31대 신문왕(神文王)은 부왕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유언대로 능을 만들고 바닷가에 감은사(感恩寺)를 세웠다. 그리고 금당(金堂) 밑에서 동해까지 바닷물을 통하게 해서 용이 된 문무왕이 그곳까지 드나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런 수중왕릉은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특이한 것으로 문무대왕릉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숭고한 호국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교 통
고속버스편
경주시내버스편
숙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