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풍경>

일본 우에노 공원에 있는 연못에서 그린 그림입니다. 6월초에 두 번에 걸쳐 그렸지요. 연못에 연잎이 무성하고 그 사이사이로 보이는 물과 거기에 비친 건물 하늘을 그리려고 했지만... 하늘을 자연스럽게 그렸다는 평가는 받았습니다만 물가와 물위에 있는 오리는 잘 못알아보시겠지요. 그래도 처음으로 외부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보는데도 꿋꿋하게 그렸습니다. 조금은 뿌듯하기도 했구요. 우에노 공원은 도쿄에서도 대표적인 공원으로 봄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로 옆에는 국립박물관 등 대형 전시시설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