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기사

 

  의류 * 제화업계 영업세 면제

  

  홍복상씨 부부 본국 고발

 

정부 경기부양책 발표...추정 소득세 * 대출금 세금도

2003년까지...업계 , 긍정적 평가

 

그간 극심한 불황에 허덕여 온 의류업계와 제화업계에 오는 2003년까지 영업세 면세 혜택이 부여된다.

정부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정부 청사에서 델라루아 대통령과 도밍고 까발로 경제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및 제화업계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 관련기업 및 노조대표간의 협약체결 형식으로 발표된 이 경기부양책은 의류 및 제화업계에 대한 세금 인하와 탈루세 자진신고 및 할부 납부제 실시를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영업세와 함께 추정소득세와 대출금에 대한 세금도 2003년까지 면제하고 고용주 부담 연금세를 부가가치세(IVA) 선납금으로 처리하게 하는 등 대촉적인 감세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저가 수입상품 범람을 막기위해 오는 10월 폐지 예정이던 특별 최저관세를 2003년까지 연장 실시 하고 밀수입 방지를 위한 통제를 강화 하기로 했다.

한편 관련 기업측은 이같은 경기 부양책의 반대급부로 오는 2003년까지 현 고용수준을 유지키로 했으면 노조는 경기 회복이 가시화 되면 즉각적으로 새로운 단체 노동 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에 임하기로 약속했다.

이같은 경기 부양책이 발표되자 의류*제화업계 기업인ㄷ르은 지나친 나관론을 경계하면서도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가띠 구룹의 세르히오 발첼리안 회장은 "구체적인 효과에 대한 전망을 하기에는 이르나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조치가 발표됐다"며 "희망이 부활하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대변했다. 그는 "이번 조치의 성공은 적절한 추후조치가 뒤따르냐에 달려있다"며 "업계가 그간 꾸준히 제기 해온 밀수 및 불법유통 , 상표도용 , 브라질 등에서 수입되는 저가품의 범람등에 적절한 통제안을 마련하고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가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화생산사 협의회의 까를로스 부에노 회장도 유사한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불공정 거래를 일삼는 저가 수입품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가 이뤄진다면 이번 조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경기부양책이 될 것" 이라며 "전체 생산능력의 50%만 가동되고 있는 제화업계는 저가수입품 범람을 막을 때 비로소 부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무지개 식품 채권단 '현상금' 계획

무지개식품(홍복상씨 부부) 계파동 피해자들로 구성된 채권단이 홍씨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본국 관계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개최된 채권단 모임에서 채권단이 선정한 3인 대표는 "홍씨부부에 대한 고발조치를 취하고 홍씨부부의 소재파악을 위해 제보자에 현상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현상금과 채권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경비 마련을 위해 계원들이 일정액을 각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채권단은 홍씨 부부를 고발한 것에 대해 "악질적인 행위에 대한 응징의 시범케이스로서 교민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고 "홍씨부부가 지금은 은신해 있지만 여권 기간이 만료되거나 하면 출입국 금지 등의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또한 "피해 계원들이 그동안 이미 계를 탄 계원들과 개별 접촉을 해본 결과 상당수가 타간 곗돈을 피해 계원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도 사리사욕으로 인해 건전치 못한 일부 사람이 홍씨부부와 피해 계원간의 이간을 획책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