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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원 특별수당 지급 논란

  

  "구조조정안 수용해야"

3200뻬소...델라루아 "위에서 긴축 본보기보여야"

뇌물스캐들로 국민들의 신망을 잃었던 상원이 정치비용 절감론이 강하게 일고 있음에도 불구, 세비와 함께 매월 지급받는 3천2백12뻬소의 특별수당을 계속 지급받겠다고 나서 사회의 거친 비난을 사고 있다.

여야 상원의원들은 30일 속개된 본 회의에서 세비와 함께 지급되는 특별 수당을 지속적으로 수령하되 이를 개인 자격으로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키로 약속했다. 그러나 특별수당을 지급받아 이를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상원의 주장은 사회 반발을 피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돼 비난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다.

특별수당을 수령하는 의원들은 지출명세를 신고할 의무가 없으며 수령액을 기부할 제도적 의무 역시 없다.

프레빠소 소속 뻬드로 델 삐에로 의원등 일부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다수의 의견에 반대, 개인적으로 특별수당 수령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상원의원들에 대한 특별수당 지급을 명령한 행정령에 서명한 인물은 대통령 외유시 권한 대행을 맡았던 마리오 로사다 상원의장. 그는 알바레스 부통령의 사임으로 대통령의 해외방문중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며 관련 행정령에 서명했었다. 이는 행정령의 정통성과 특별수당 수령에 대한 비난을 낳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델라루아 대통령은 정치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특별수당을 계속 수령하겠다는 의원들의 행태를 거칠 게 비나하고 나섰다. "다각적인 긴축이 필요한 시점에 상원의원들이 왜 특별수당을 고집하고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지금은 위로부터 본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상원의원 출신인 델라루아 대통령 역시 의원 재임시 특별수당을 받았었다.

한편 상원과 함께 동일한 액수를 매달 특별수당으로 지급받고 있는 하원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향후 일년간 언론매체에 정부 광고 게재를 금지토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절약되는 금액을 시업자 수당으로 지급하자는 것이 법안 취지였다. 그러나 정계에선 이를 특별수당에 대한 뉴스를 연일 보도, 사회이슈화하고 있는 언론에 대한 압력성 조치라고 분석하고 있다.

  

불리치 노동 , AR노조에 촉구 , 불응노조 법인자격 박탈 추진

 

아르헨 항공의 대 주주인 SEPI사와의 협상차 스페인을 방문했던 빠뜨리시아 불리치 노동장관이 30일 귀국 성명을 통해 협상 결렬을 부인하며 노조의 조곡한 구조조정안을 촉구했다.

불리치 장관은 이날 귀국 즉시 정부 청사를 방문, 델라루아 대통령에게 협상 결과를 보고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측이 일련의 조건을 전제로 총 3억5천만달러의 출자를 약속한 만큼 협상은 결코 결렬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불순한 의도로 협상의 발목을 잡고 있는 노조가 아르헨 파산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점을 감안, 구조조정안 수용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불리치 장관은 강경태도를 고수하고 있는 항공정비사 노조의 법인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회견 후 불리치 노동장관은 상원 관련상임위에 출석, 협상 진행과정을 설명한 뒤 "스페인이 조건부 출자를 약속했으며 31일 SEPI 이사회를 개최, 출자건을 최종 논의한다."고 전했다.

아르헨 항공 주식의 85%를 소유,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스페인 관영회사 SEPI사는 인력감축과 급여삭감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안을 출자에 앞선 선결 조건으로 내놓고 노조의 동의를 요구, 7개 노조중 5개 노조의 수용을 이끌어냈으나 정비사 노조 등 2개 노조가 이를 거부하자 파산설을 흘리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