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되어 가면서 알 게 된 사랑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으면서도
끝없는 나의 그리움이
내 속으로 잠겨드는 게
참 묘한 일입니다.
그를 위해서 참고, 이해하는 것이
정말 잘한 일인지
내 판단이 옳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만큼은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스스로 아끼려 드는 어눌함이
더 아픈 사랑이 되어 그와 내게 상처만 남겼습니다.
그 는 이런 날 모릅니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서 배운 것은
난 쉽게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흔히들 가을엔 남자든 여자든
추억에 흐려져간다고 합니다.
가을이란 이름을 가진 수많은 것들이
간혹 나를 놀라게 하고
순간 눈물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그것들에게 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슬그머니 피어오르는
한 사람의 얼굴이 곧 슬픔이 되기에
오늘도 수십 번씩 이별을 생각합니다 .
다시 힘을 더 낼 때까지
그를 떠나라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다고 이게 나일 수 있다고는
생각히지 않습니다.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내 가슴과 그의 가슴에서
고요히 익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음악
Shape Of My Heart / Sting